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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삶을 사랑하고 죽음을 생각하라(에리히 케스트너 평전
저자 박홍규
출판사 필맥(A
출판일 2004-07-01
정가 13,000원
ISBN 978899107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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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1장. 어린 시절
2장. 전쟁과 대학 시절
3장. 베를린의 황금 시절
4장. 어두운 나치 시절
5장. 뮌헨 시절
6장. 만년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에리히 케스트너(1899~1974는 그 이름보다 작품으로 더 잘 알려졌다. 《에밀과 탐정들》《하늘을 나는 교실》《로테와 루이제》《동물회의》《마주보기》《파비안》 등 케스트너의 작품들은 대부분이 번역 소개됐다. 우리나라에서 그의 작품 중 몇몇은 출간 당시 베스트셀러(시집《마주보기》시리즈를 기록했거나 지금까지도 스테디셀러(《에밀과 탐정들》《하늘을 나는 교실》등의 아동문학작품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저자는 케스트너의 삶과 그 저작들에 대해 지금까지 잘못 알려진 여러 오류들을 바로 잡고, 시대적 배경과 함께 찬찬히 되짚어 본다. ...
에리히 케스트너(1899~1974는 그 이름보다 작품으로 더 잘 알려졌다. 《에밀과 탐정들》《하늘을 나는 교실》《로테와 루이제》《동물회의》《마주보기》《파비안》 등 케스트너의 작품들은 대부분이 번역 소개됐다. 우리나라에서 그의 작품 중 몇몇은 출간 당시 베스트셀러(시집《마주보기》시리즈를 기록했거나 지금까지도 스테디셀러(《에밀과 탐정들》《하늘을 나는 교실》등의 아동문학작품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저자는 케스트너의 삶과 그 저작들에 대해 지금까지 잘못 알려진 여러 오류들을 바로 잡고, 시대적 배경과 함께 찬찬히 되짚어 본다.

- 케스트너의 인생과 작품들은 그가 지닌 네 가지 면모를 통해 풀이된다.
첫째, 케스트너는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가장 쉬운 말로 재미와 감동을 준 ‘사회적 아동문학가’였다. 우연한 기회에 동화를 쓰게 된 케스트너는 동화야말로 자신의 문학정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장르임을 깨닫고 아동문학계에 길이 남을 작품들을 썼다. 그의 동화는 기존 동화의 형식과 내용을 탈피한 것이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대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아이들이다. 케스트너의 동화에 나오는 아이들은 신나고 재미있는 현실에서 황당한 모험을 즐기는 대신 도둑, 이혼한 부모, 폭력이 등장하는 부조리한 현실에 맞서 현명하고 유연하게 대처한다. 그리고 어른들은 언제나 아이들로부터 배운다.
둘째, 케스트너는 나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