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제1강 문장작법의 새 의의
1. 문장작법이란 것 / 2. 이미 있어온 문장작법 / 3. 새로 있을 문장작법
제2강 문장과 언어의 제 문제
1. 한 언어의 범위 / 2. 언어의 표현 가능성과 불가능성 /
3. 방언과 표준어와 문장 / 4. 담화와 문장 / 5. 의음어, 의태어와 문장 /
6. 한자어와 문장 / 7. 신어, 외래어와 문장 / 8. 평어, 경어와 문장 / 9. 일체 용어와 문장
제3강 운문과 산문
1. 운문과 산문은 다른 것 / 2. 운문 / 3. 산문
제4강 각종 문장의 요령
1. 일기 / 2. 서간문 / 3. 감상문 / 4. 서정문 / 5. 기사문 / 6. 기행문 /
7. 추도문 / 8. 식사문 / 9. 논설문 / 10. 수필
제5강 퇴고의 이론과 실제
1. 퇴고라는 것 / 2. 퇴고의 고사 / 3. 퇴고의 진리성 / 4. 퇴고의 표준 / 5. 퇴고의 실제
제6강 제재, 서두, 결사, 기타
1. 제재에 대하여 / 2. 서두에 대하여 / 3. 결사에 대하여 / 4. 명제에 대하여 /
5. 묘사와 문장력 / 6. 감각과 문장미 / 7. 같이, 처럼, 듯이에 대하여 /
8. 대상과 용어의 조화 / 9. 떼기와 부호 용법
제7강 대상과 표현
1. 인물의 표현 / 2. 자연의 표현 / 3. 사태의 표현
제8강 문체에 대하여
1. 문체의 발생 / 2. 문체의 종별 / 3. 어느 문체를 취할 것인가 / 4. 문체 발견의 요점
제9강 문장의 고전과 현대
1. 문장의 고전 / 2. 문장의 현대 / 3. 언문일치 문장의 문제
출판사 서평
일제시대에 “시는 정지용, 산문은 이태준”이라는 말이 문인과 지식인들 사이에 유행했다고 한다. 《문장강화》는 바로 그 이태준이 ‘문장작법’, 요즘 말로 하면 ‘글쓰기의 기법’에 대해 설명해놓은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글을 쓰려는 사람의 태도에서부터 낱말의 선택, 문장의 구성, 글을 쓸 때 주의할 점, 글맛을 내는 법, 글의 목적에 따른 문체의 선택, 퇴고의 요령 등 글쓰기와 관련된 모든 것을 자상하고 친절하게 조근조근 이야기해준다.
저자는 이 책에서 누구나 글을 쓸 때에 가장 기본적으로 고려하고 염두에 두어야 할 것들을 강의의...
일제시대에 “시는 정지용, 산문은 이태준”이라는 말이 문인과 지식인들 사이에 유행했다고 한다. 《문장강화》는 바로 그 이태준이 ‘문장작법’, 요즘 말로 하면 ‘글쓰기의 기법’에 대해 설명해놓은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글을 쓰려는 사람의 태도에서부터 낱말의 선택, 문장의 구성, 글을 쓸 때 주의할 점, 글맛을 내는 법, 글의 목적에 따른 문체의 선택, 퇴고의 요령 등 글쓰기와 관련된 모든 것을 자상하고 친절하게 조근조근 이야기해준다.
저자는 이 책에서 누구나 글을 쓸 때에 가장 기본적으로 고려하고 염두에 두어야 할 것들을 강의의 형식으로 서술하고 있어, 어문생활이 지금과는 많이 달랐던 일제시대에 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지금 읽어도 그 내용이 생생하고 글쓰기에 실용적인 입문서로 삼기에 전혀 손색이 없다.
다만 지금의 기준에 비추어볼 때 한자로 된 표현이 많고 표기법도 지금과 다른 점이 많다는 점에서 이 책이 오늘날의 독자가 읽기에 불편할 수 있다. 이런 문제점을 고려해 필맥 편집팀에서는 이번 판본에 750여 개의 주석을 달아 독자가 보다 수월하게 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주석의 대부분은 오늘날의 독자에게 익숙하지 않은 낱말이나 구절에 대해 그 뜻을 풀이한 것이고, 일부는 표기법이 달라진 점을 일러두거나 본문에 나오는 역사적인 사실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기 위한 것이다.
이처럼 많은 주석을 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