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샘과 함께 읽는 교과서 소설>(중1에 이어 중2 새 국어 교과서에 실린 소설 중 꼭 읽어야 할 작품 17편을 수록한 책이다. 작품 선별과 해설은 현재 (주지학사 중·고등 국어 교과서 집필자인 방민호 교수(서울대 국문학과가 맡았다.
해설은 작품의 시대적 배경, 소설의 기본적인 구성 방법과 개념, 작가의 생애, 문제 제시와 풀이 등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읽을거리와 학습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러 작품이 지문으로 출제되는 모의고사와 창의적인 과제 해결이 중요한 수행평가에 도움이 되도록 만들었다.
어떻게 하면 소설을 잘 읽을 수 있을까?
초등학교를 다닐 때와는 달리 중학교에 입학하면 본격적으로 소설을 배우기 시작한다. 짧은 산문이나 시와 달리 장문의 소설을 읽기 위해서는 성숙한 이해력과 집중력이 필요하다. 서울대 방민호 교수는 소설을 제대로 감상하는 법에 초점을 두어, 한 작품을 읽더라도 깊이 있게 읽을 수 있도록 순차적인 단계를 구성하였다. 그 구성 방식은 다음과 같다.
(1단계-생각해 볼까요? 작품을 읽기 전에, 작품의 주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생각할 거리를 제시한다.
(2단계-소설 전문 각색 또는 윤문되지 않은 소설 전문을 실어 작품의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중학생들에게 생소한 지명이나 사투리, 한자말이나 옛말 등의 어려운 낱말에는 각주를 달아 작품의 이해를 도왔다.
(3단계-작가 소개 대개 작가의 생애는 작품 이해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몇 줄의 간단한 작가 약력으로는 작품세계를 충분히 이해하기 어렵다. 작가의 생활환경이나 체험, 그로 인한 사상적 배경과 작품 경향 등 가능한 한 자세하고 친절한 작가 소개를 담았다.
(4단계-이야기 흐름 정확한 소설 읽기를 위해 줄거리를 자세히 정리하여 이야기 흐름을 파악하도록 한다.
(5단계-소설 산책 작품 속의 시대적 사회적 배경, 소설 속의 주요 소재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깊이 있는 감상을 돕는다.
(6단계-소설 교실 시험에 자주 출제되거나, 고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