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1부 홍콩과 홍콩영화
01 스페셜스페이스 홍콩
02 홍콩영화의 이모저모
03 한국에서의 홍콩영화
04 영화가 담아낸 홍콩의 공간들
2부 홍콩영화의 여러갈래들
01 청춘, 세상을 흔들다
1.〈熱血男兒〉불꽃같은 청춘에 바치는 헌가
1987년 왕가위 감독/ 유덕화, 장학우, 장만옥
2.〈天長地久〉사랑과 의리의 핏빛 소나타
1991년 진목승 감독/ 유덕화, 오천련, 오맹달
3. 〈浪漫風暴〉폭발하는 청춘의 초상
1996년 양백견(梁柏堅 감독/ 곽부성, 이약동
4.〈至尊無上〉친구여, 너를 위해 지옥 끝까지
1989년 왕정 감독/ 알란탐, 유덕화
5.〈烈火戰車〉청춘, 그 뜨거운 화염 속으로
1996년 이동승 감독/ 유덕화, 오대유, 양영기
6.〈메이드 인 홍콩] 청춘, 벼랑 끝으로 가다
1997년 푸르트챈 감독/ 이찬삼, 담가전
7.〈天長地久2〉-너를 위해 목숨을 바친다
1992년 진목승 감독/ 곽부성, 오천련
02 홍콩, 로맨틱시티
1.〈秋天的童話]-홍콩멜로의 진한 감동
1987년 장완정 감독/ 주윤발, 종초홍
2.〈又見阿郞〉그대 사랑할 날 짧아라
1989년 두기봉 감독/ 주윤발, 장애가
3.〈?脂?〉-사랑이란 이름의 허구
1987년 관금붕 감독/ 장국영, 매연방
4.〈甛蜜蜜〉꿈속에서 만난 당신에게
1996년 진가신 감독/ 여명, 장만옥
5.〈心動〉-사랑은 가슴 아프다
1999년 장애가(張艾嘉 감독/ 금성무, 양영기, 막문위
6.〈星願〉사랑, 그 영원한 환타지
1999년 마초성(馬楚成 감독/ 임현제, 장백지
7.〈親?親?〉스무살의 숨바꼭질
1998년 해중문(奚仲文 감독/ 금성무, 곽부성, 진혜림
문화의 힘이 강조되는 현재, 영화는 인기 있는 대중문화로 계속 각광받고 있고 그 역할과 지위도 더욱 커지고 높아지고 있다. 세계 속 중국의 위상 변화에 따라 중국영화 역시 예전에 비해 한층 더 주목받고 있다. 사실 중국영화의 범위는 상당히 넓은데, 기본적으로 대륙과 홍콩, 대만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그 중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것은 역시 홍콩영화다. 가령 6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무협영화에서부터 80년대를 관통한 느와르 영화들이 모두 홍콩에서 건너온 것이었다. 홍콩영화는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하며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며 막대한 영향력을 가졌다. 하지만 반환을 거치며 점차 쇠락해 갔고 이제는 예전 같은 영향력을 갖지 못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 시대의 격랑 속에서 위기를 맞이했지만 홍콩영화는 다시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 저서는 일차적으로 홍콩영화에 대한 애정의 일환으로 지어졌다. 예전 열광하고 좋아했던 홍콩영화부터 반환 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현재의 홍콩영화를 일별하고 나름대로 읽어냈다. 친숙하다고 느끼지만 사실은 다양한 모습을 지닌 홍콩영화와 홍콩을 이해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본 저서를 통해 홍콩영화에 대한 좀 더 깊이 있는 이해와 더불어 잊고 있던 홍콩영화에 대한 애정을 다시 느낄 수 있다면 저자로서 큰 기쁨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