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ⅴ
제1장 연행록의 전승
1. 머리말
2. 연행 목적과 연행사
3. 연행록의 전승 현황
4. 연행도와 연행노정기
5. 맺음말
제2장 연행가사와 연행록의 상호원전성과 유행양식
1. 머리말
2. 태생적 상호원전성
3. 도습과 호피
3-1. 이름과 표기양상
3-2. 서두와 결말
3-3. 내용구성의 퍼오기와 따오기
3-4. 내용구성의 닮기와 다르기
4. 맺음말
제3장 연행록의 화답시
1. 머리말
2. 16~17세기 조천록의 화답시
3. 18세기 연행록의 화답시
4. 19세기 연행록의 화답시
5. 맺음말
제4장 연행록의 연희기와 관희시
1. 머리말
2. 연행록의 연희기
3. 연행록의 연희 용어
4. 연행록의 연희 유형
5. 연행록의 관희시
6. 맺음말
제5장 연행록의 환희기
1. 머리말
2. 연행록 환희의 실상
2-1. 16세기의 환희
2-2. 17세기의 환희
2-3. 18세기의 환희
2-4. 19세기의 환희
3. 맺음말
제6장 연행록의 연희기
1. 머리말
2. 연행록의 연희 실상
2-1. 18세기의 연희
2-2. 19세기의 연희
3. 맺음말
제7장 연행록의 복식
1. 머리말
2. 자료와 범주
3. 분류 방법과 체계화
4. 민족별 복식
4-1. 중국 복식
4-2. 소수민족 복식
4-3. 조선 복식
5. 왕조별 복식
5-1. 조선 전기: 명대(明代의 복식
5-2. 조선 후기: 청대(淸代의 복식
6. 유형별 복식
6-1. 복식
연행록은 이제 세계의 지성인들이 주목하는 문헌군으로 부상하였다. 그렇게 되기까지 50여 년이라는 시간과 노력이 요청되었다. 연행록연구층위는 이본을 포함하여 모두 6백 건의 연행록을 수집하여 정리한 제1단계 연구 결과물로 내놓는 책이다. 상황논리는 존재의 실상을 결정하고 존재의 실상은 상황논리를 설명한다. 지난 반세기 동안의 시대적 상황과 연행록 수집과 연구는 시루떡의 층위처럼 선명한 나이테를 보여준다. 그러한 실상들은 그 자체로서 존재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십년 단위로 찍어놓은 2십대 사람부터 7십대 사람까지의 사진 모습이 각기 다른 것이 실상이다. 그 다름을 통해서 보다 깊이 있는 삶을 이해하고 보다 더 나은 삶을 설계하여 볼 수 있지 않는가. 이 책은 지난 50여 년 동안 연행록의 수집과 정리와 연구의 실상들을 한 시루에 담아서 쩌 내 필요할 때 그 층위를 확인하면서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각기 그 색깔과 깊이가 다르고 그 넓이와 밀도가 다른 것을 연행록연구층위라는 한 시루에 담아 형상화한 것이 이 책이다. 이 책은 지은이가 맨 처음 가설로 상정하였던 6백 여 건의 연행록을 수집하고 정리하여 정설화된 것을 계기로 출간하는 최초의 단행본 연행록 연구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