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펴내며*박태민
서序*전당錢塘 장은암張隱庵
1강 한의학의 정체성正體性 / 2강 음양陰陽 / 3강 병病
一卷 1. 구침십이원九鍼十二原
4강 기氣 / 5강 영행맥중營行脈中 위행맥외衛行脈外
2. 본수本輸
6강 삼음삼양지기三陰三陽之氣 / 7강 오수혈五?穴 / 8강 십오대락十五大絡
3. 소침해小鍼解
9강 진맥診脈 / 10강 사관四關
4. 사기장부병형邪氣臟腑病形
11강 사기邪氣 / 12강 병인론病因論
5. 근결根結
13강 근결根結과 근류주입根溜注入 / 14강 형기形氣와 병기病氣의 유여부족
6. 수요강유壽夭剛柔 / 7. 관침官鍼
15강 침鍼을 놓으면 왜 병이 낫는가 / 16강 염좌의 치료
8. 본신本神 / 9. 종시終始
17강 팔강론八綱論 / 18강 상한론傷寒論의 허실虛實
二卷 10. 경맥經脈 224
19강 수태음폐경手太陰肺經의 의미 / 20강 혈기血氣의 출입 / 21강 기가氣街
11. 경별經別 / 12. 경수經水 / 13. 경근經筋 / 14. 골도骨度 / 15. 오십영五十營 /
16. 영기營氣 / 17. 맥도脈度 / 18. 영위생회營衛生會
22강 소화불량과 체기滯氣
三卷 19. 사시기四時氣 / 20. 오사五邪 / 21. 한열병寒熱病 / 22. 전광癲狂 / 23. 열병熱病 /
24. 궐론厥論 / 25. 병본病本 / 26. 잡병雜病
23강 요통腰痛의 치료 / 24강 견비통肩臂痛의 치료
27. 주비周痺
四卷 28. 구문口問 / 29. 사전師傳 / 30. 결기決氣 / 31. 장위腸胃 / 32. 평인절곡平人?? /
33. 해론海論 / 34. 오란五亂 / 35. 창론脹論 / 36. 오륭진액별五?津液別
五卷 37. 오열오사五閱五使 / 38. 역순비수逆順肥瘦 / 39. 혈락론血絡論 / 40. 음양청탁陰陽?濁 /
41. 음양계일월陰陽繫日月 / 42. 병전病傳 / 43. 음사발몽淫邪發夢 /
44. 순기일일분위사시順氣一日分爲四時 / 45. 외췌外?
六卷 46. 오변五變 / 47. 본장本臟 / 48. 금복
한의학의 원리와 침구치료의 근간을 제시한 장지총의 <영추집주>
40년 학문과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7년의 작업을 거쳐 완역!!
<영추> 전체에서 가장 핵심 되는 글귀는 단연 <구침십이원>에 나오는 “돌팔이 의사는 형체만 따지고 훌륭한 의사는 신비한 기의 움직임을 파악한다.”는 추수형?守形 상수신上守神”이다.
<영추>는 기氣의 생시출입生始出入과 기의 순환을 천지지기天地之氣의 승강升降 이치에 의거하여 설명하고, 또 침으로 질병을 치료하여 그것을 증명한다.
장지총이 그런 <영추>에 대해 자신의 주석을 위주로 10여 년 동안 가르친 30여 제자들의 주석을 모은 『황제내경 영추집주』는 한의학의 핵심이론인 기혈 경맥의 운행이론을 통하여 명확하게 논술하고 일관되게 설명하고 있으며, 경맥을 통하게 하고通其經脈 혈기를 조절하여調其血氣 병을 치료하는 침구 치료의 근간을 제시했다.
“예전에는 책을 구하기 어려워 장지총의 저서를 읽지 못한 반면, 요즘은 책을 구할 수 있지만 한문을 해석하지 못하여 역시 읽지 못하고 있다. 선우기 선생님께 배운 것을 토대로 감히 영추집주 한글 번역에 도전했다. 또 나름대로 영추에서 터득한 임상법을 함께 적어보았다. 어려운 곳이 있어 부족한 면도, 잘못된 곳도 있을 줄 안다. 그래도 후학들이 열심히 보고 잘못된 것을 질정해준다면 영광스럽게 여기겠다” 박태민 한의사가 7-8년에 걸쳐 번역하면서 쓴 이야기 중의 한 대목처럼 과거에도, 현재에도, 또 미래까지도 꼭 읽어야 할 목록의 하나이다.
◆ 책을 내게 된 배경
요즘처럼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쓸까 싶을 정도로 미디어마다 건강상식이 넘쳐난다. 그럼에도 고혈압?고지혈증?당뇨?비만 등의 성인병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인들의 삶은 오히려 더 고단해지고 있다. 아무리 X-Ray?CT?MRI?초음파로 검사한들 그에 대한 마땅한 치료법이 나오지 않는 까닭이다.
『황제내경 영추집주』를 펴낸 ‘책밥풀’ 대표 또한 한의원을 전전하다가 마침내 지병을 낫게 해준 인연을 만났다는데 바로 이 책의 번역자인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