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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비오는 날 생긴 일
저자 미라긴스버그
출판사 비룡소
출판일 2002-08-27
정가 11,000원
ISBN 9788949110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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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유아를 위해 각색한 러시아 민화
자연의 이치를 유머와 재치로 담아낸 작품
러시아 민화를 유아를 위해 새롭게 각색한 그림책 [비 오는 날 생긴 일]이 출간되었다. 이 그림책에는 갑자기 내리는 비에 작은 버섯을 우산 삼아 비를 피하는 개미와 그 뒤를 이어 버섯 밑으로 비집고 들어오는 동물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작은 버섯 밑으로 크고 작은 여러 동물들이 들어가는데도 비를 맞은 버섯이 계속 자라 결국 모두를 위한 자리가 생긴다. 이 과정을 통해 작가는 아이들에게 자연의 비밀을 전달한다. 구소련의 일부였던 벨로루시에서 성장한 작가...
유아를 위해 각색한 러시아 민화
자연의 이치를 유머와 재치로 담아낸 작품
러시아 민화를 유아를 위해 새롭게 각색한 그림책 [비 오는 날 생긴 일]이 출간되었다. 이 그림책에는 갑자기 내리는 비에 작은 버섯을 우산 삼아 비를 피하는 개미와 그 뒤를 이어 버섯 밑으로 비집고 들어오는 동물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작은 버섯 밑으로 크고 작은 여러 동물들이 들어가는데도 비를 맞은 버섯이 계속 자라 결국 모두를 위한 자리가 생긴다. 이 과정을 통해 작가는 아이들에게 자연의 비밀을 전달한다. 구소련의 일부였던 벨로루시에서 성장한 작가 미라 긴스버그는 1969년에 처음으로 러시아 민화를 아이들의 정서에 맞게 각색한 후, 20여 년 동안 여러 나라의 다양한 옛이야기들을 수집ㆍ각색하는 것에 전념해 왔다.
어느 날 개미는 조그만 버섯을 우산 삼아 비를 피한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비는 더 거세게 내리고, 길을 가던 다른 동물들도 버섯 아래로 모여든다. 처음에는 개미 한 마리, 그 다음에는 나비 그리고 쥐랑 참새까지 좁은 공간을 비집고 들어온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여우한테 쫓기던 토끼에게도 자리를 내주어, 토끼의 목숨을 구해 준다. 그렇다면 작달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동안 버섯에게는 무슨 일이 생겼을까? 개미 한 마리도 간신히 들어가던 작은 버섯이,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모두를 품을 수 있는 커다란 우산이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