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 음악을 기록하는 방법을 찾아내는 데 일생을 바친 전설적인 음악가, 구이도 다레초 이야기
천 년 전 중세 시대에는 노래를 배우기 위해서 그 노래를 달달 외워야 했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 노?래를 잊어버리게 되면 그 노래는 영원히 세상에서 사라졌지요. 당시에는 음 하나도 제대로 기록해 놓을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때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아레초라는 마을에 살았던 어린 구이도는 노랫소리를 적을 방법을 찾아야겠다는, 당시로써는 그 누구도 하지 못했던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선생님과 동...
▶ 음악을 기록하는 방법을 찾아내는 데 일생을 바친 전설적인 음악가, 구이도 다레초 이야기
천 년 전 중세 시대에는 노래를 배우기 위해서 그 노래를 달달 외워야 했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 노래를 잊어버리게 되면 그 노래는 영원히 세상에서 사라졌지요. 당시에는 음 하나도 제대로 기록해 놓을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때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아레초라는 마을에 살았던 어린 구이도는 노랫소리를 적을 방법을 찾아야겠다는, 당시로써는 그 누구도 하지 못했던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선생님과 동료들 때문에 구이도는 고향을 떠나 폼포사로 가게 됩니다. 그곳의 수도사들 역시 음악을 기록하는 방법을 찾아내려는 구이도를 못마땅하게 여기지요. 그의 뜻을 알아주는 이는 단 한 사람 미카엘 수사뿐이었어요. 구이도는 음을 기록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밤낮으로 골똘하던 중 마침내 4선 보표와 6음 계명 ‘도(원래는 ‘우뜨’-레-미-파-솔-라’를 만들어 냅니다. 사람들은 곧 악보 읽은 법을 배우면서 구이도가 옳았음을 깨닫게 되지요. 당시의 교황은 구이도에게 로마에 와서 살기를 제안하지만, 그는 이를 거절하고 끝까지 고향 아레초에 남아 아레초의 구이도 즉 ‘구이도 다레초’라고 훗날 불리게 됩니다.
▶ 낡은 인습에 굴하지 않은 새로운 도전 정신이 만들어 낸 악보와 계명의 탄생 이야기
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