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 황사가 싫어!
베이징 거리는 자동차와 전동차, 오토바이와 자전거가 분주히 뒤섞여 달리는 통해 언제나 탁한 공기로 차있다. 게다가 황사가 심해지는 날이면 코앞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먼지가 가득해 지는 곳이다.
베이징에 사는 링링은 천식으로 건강이 좋지 않다. ‘콜록콜록’ 기침을 하며 깬 어느 날 링링은 엄마로부터 오늘은 유치원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듣는다. 황사가 왔기 때문이란다. 황사 때문에 아버지가 일하시는 공장도 쉬고 어머니는 황사 탓에 눈이 빨갛게 충혈 되어 고통을 호소한다.
링링은 미처 막지...
▶ 황사가 싫어!
베이징 거리는 자동차와 전동차, 오토바이와 자전거가 분주히 뒤섞여 달리는 통해 언제나 탁한 공기로 차있다. 게다가 황사가 심해지는 날이면 코앞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먼지가 가득해 지는 곳이다.
베이징에 사는 링링은 천식으로 건강이 좋지 않다. ‘콜록콜록’ 기침을 하며 깬 어느 날 링링은 엄마로부터 오늘은 유치원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듣는다. 황사가 왔기 때문이란다. 황사 때문에 아버지가 일하시는 공장도 쉬고 어머니는 황사 탓에 눈이 빨갛게 충혈 되어 고통을 호소한다.
링링은 미처 막지 못한 문틈 사이로 들어온 황사에게 납치되어 모래 먼지 가득한 사막으로 끌려간다. 풀도 없고, 나무도 없고, 비도 오지 않는 사막을 사랑하는 황사는 매년 사막이 넓어진다고 흡족한 미소를 짓는다. 황사의 꿈은 온 지구를 사막으로 만드는 것. 아름다운 숲과 도시는 온통 황사로 뒤덮이고, 결국 링링의 엄마 아빠는 모래에 휩싸여 모래 기둥이 되어버리고 만다.
모래 기둥이 된 아빠 엄마에게 달려간 링링에게도 엄청난 황사가 덮치는데…
미래 환경 그림책 4권 『링링은 황사를 싫어해』는 장애인들의 현실을 다룬 주옥같은 작품을 주로 써온 고정욱 작가의 글에 미래 환경 그림책 1, 2권의 그림을 그렸던 박재현 화가가 만나 어린이 그림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만화 구성을 도입한 일러스트 특유의 매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