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둥지, 조개껍데기를 모으고 쥐를 잡느라 성적이 점점 떨어져서 아버지를 실망시킨 소년
- 특이한 모양의 딱정벌레가 궁금해 직접 입에 넣어 맛을 본 호기심 덩어리 소년
- 멸종된 동물처럼 인간도 약한 인간을 멸종시키고 있다는 생각으로 노예 제도에 반기를 든 소년
-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대륙을 누비며 수많은 동식물을 채집하고 연구한 탐험가
찰스 다윈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찰스 다윈 하면 많은 사람들은 진화론을 최초로 발표한 사람이라고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위대한 과학자가 되기 전에 어린 시절을 어떻게 보냈는지에 대해 잘 다룬 책은 얼마나 있을까?
『세상 모든 곳을 탐험한 소년, 찰스 다윈』은 다윈을 위대한 과학자로 만든 어린 시절에 초점을 두고 풀어 나간다.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찰스 다윈의 진정한 모습에 다가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세상 모든 곳을 탐험한 소년, 찰스 다윈』에서 진화론은 하나의 이론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찰스 다윈의 어린 시절부터 비글호를 타고 탐험하는 이야기 속에 녹아들어 있어,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다윈의 인생과 진화론을 가슴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다.
다윈은 호기심을 따라 여기 저기 발굴 여행을 다니고, 결국 비글호를 타고 유럽은 물론,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대륙 곳곳을 다닌다. 이 여행에서 다윈은 흥미로운 생물들을 발견할 수 있었고, 어린 시절부터 해 오던 대로 기록하고 연구하여 진화론이 탄생할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고 오지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하나의 생명으로서 인간의 소중함을 깨닫고 노예 제도에 반기를 들게 된다.
『세상 모든 곳을 탐험한 소년, 찰스 다윈』은 이렇게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파고들어 결국은 위대한 생각을 낳은 다윈의 인생을 통해, 남이 만들어 준 꿈이 아닌,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꿈을 꾸면서 노력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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