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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내 똥으로 길렀어요
저자 양혜원
출판사 미래아이(미래엠앤비
출판일 2012-09-10
정가 10,000원
ISBN 9788983947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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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거 울 식구 똥으로 기른 거예요!”
산골에서 농사지으며 사는 할아버지가 농약 중독으로 쓰러지셨어요.
언제나 시골 가서 농사지으며 살고 싶다던 아빠는
이참에 아예 할아버지를 모시자고 했지?요.
아빠는 농약이나 화학 비료 안 쓰고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짓겠대요.
땅이 살아야 사람도 살고, 다른 생명도 사는 거라나요.
그러면서 두엄간을 짓고 울 식구 똥을 모았어요.
“욱! 아빠, 그렇게 똥을 모아 놓으면 냄새나잖아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날이 갈수록 두엄 더미에서 냄새가 안 나요!
그리고 이듬해 봄에는 ...
“이거 울 식구 똥으로 기른 거예요!”
산골에서 농사지으며 사는 할아버지가 농약 중독으로 쓰러지셨어요.
언제나 시골 가서 농사지으며 살고 싶다던 아빠는
이참에 아예 할아버지를 모시자고 했지요.
아빠는 농약이나 화학 비료 안 쓰고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짓겠대요.
땅이 살아야 사람도 살고, 다른 생명도 사는 거라나요.
그러면서 두엄간을 짓고 울 식구 똥을 모았어요.
“욱! 아빠, 그렇게 똥을 모아 놓으면 냄새나잖아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날이 갈수록 두엄 더미에서 냄새가 안 나요!
그리고 이듬해 봄에는 그 두엄으로 농사를 지었어요.
한여름 뙤약볕에도 똥거름을 먹은 채소들은
탱글탱글 반질반질 여간 싱싱하지 않아요.
울 식구 똥으로 기른 채소, 한번 맛보지 않을래요?
『내 똥으로 길렀어요!』는 똥을 소재로 한 환경그림책입니다. 냄새나고 더럽다고 여기는 똥이 땅을 살리고 사람을 살리고 뭇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자원임을 일깨우는 과정을 담고 있지요. 더구나 이 이야기는 머릿속에서 상상하여 지어낸 것이 아니라 작가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하고 있어 생생하면서도 무게감 있게 전달됩니다. 작가는 지금 강화도에서 텃밭을 일구며 살고 있습니다. 이 전에는 딸들이 초등학생이었을 때, 경상도 산골에 들어가 직접 농사를 지었습니다. 우리가 먹을 것은 우리 손으로 짓자고 택한 산골살이였지만, 도시에서 살던 습관이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