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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오이도행 열차
저자 홍종의
출판사 미래아이(미래엠앤비
출판일 2009-03-18
정가 9,000원
ISBN 978898394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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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공부밖에 없어
없다가도 있는 게 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오이도행 열차
놀이공원
나도 이런 게 싫어
다시 마로니에 공원으로
어린 아줌마
다시 오이도행 열차
출판사 서평
“오이도행 열차를 타면 아빠를 만날 수 있어!”
-어른들은 모른다. 아이들의 삶도 복잡하고 어렵다는 것을. 어른들은 자신들이 어렸을 때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아픔을 느꼈는지 잊어버렸다. 학교에?서는 알게 모르게 서로가 서로를 의식해야 하고, 경쟁해야 하고, 친구라는 이름의 울타리 속에 남기 위해 애써야한다.
집도 마찬가지다. 아무런 문제가 없는 집이 과연 얼마나 될까? 집안 형편 때문에 가장 노릇까지 해야 한다면? 자기한테 놓인 상황을 헤쳐 가며 겪는 갈등과 고통은 생각 외로 크다.
학교와 집 사이에서, 즐거움과 아픔 ...
“오이도행 열차를 타면 아빠를 만날 수 있어!”
-어른들은 모른다. 아이들의 삶도 복잡하고 어렵다는 것을. 어른들은 자신들이 어렸을 때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아픔을 느꼈는지 잊어버렸다. 학교에서는 알게 모르게 서로가 서로를 의식해야 하고, 경쟁해야 하고, 친구라는 이름의 울타리 속에 남기 위해 애써야한다.
집도 마찬가지다. 아무런 문제가 없는 집이 과연 얼마나 될까? 집안 형편 때문에 가장 노릇까지 해야 한다면? 자기한테 놓인 상황을 헤쳐 가며 겪는 갈등과 고통은 생각 외로 크다.
학교와 집 사이에서, 즐거움과 아픔 사이에서 아이들은 결국 성장해 가겠지만, 그런 아이들의 상처에 바를 빨간 약은 필요하다. 따뜻한 감성과 섬세한 통찰력으로 감동적인 작품을 써온 동화 작가 홍종의의 신간『오이도행 열차』는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고 어루만져 주는 빨간 약이다. 힘겨운 가장 노릇을 하는 주인공 다애의 심리를 따라가면서 아픔을 치유하고 자기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섬세하고 생생하게 그려냈다.
땅속 지하철을 타고 갈 수 있는 섬, 오이도. 집과 학교를 오가는 아이들에게 미지의 장소는 모험이자 희망이다. 아이들에게 삶은 좌절하기에 이른 미지의 장소다. 자, 오이도행 열차를 타고 아이들을 따라 모험을 떠나자. 희망을 찾아 떠나 보자.
“난 한번도 부자라고 한 적 없어. 부자에 끼워 준 건 너희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