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제1장 교사들의 이야기
교사들의 환멸 / 교육 제도가 변할 때까지
제2장 제일 좋은 방법
이론과 실천 / 위로의 편지 / "모든 것이 엉망이에요" / 수학 공부를 도와 주다 / "늘 나만 손해야" / 최소한의 개입 / 마음을 달래주는 목소리 / 재능을 존중하는 마음 / 무대 공포증 / 마하트마 간디 / 유익한 대화 / 무언의 위로 / 최초의 도움 / 친절한 편지 / 가벼운 짜증 / 부드러운 반응 / 감정을 소중히 / 위신 세워주기 / 적당한 목표
제3장 아주 나쁜 상황
"넌 원래 그렇게 느리니?" / 쇠망치 미학 / 긴 나눗셈 / 험담 / 내게도 사생활이 있어요 / 가혹한 질문 / 쓰라린 놀림 1 / 쓰라린 놀림 2 / 독 묻은 연필 / "너 뭐 아는 게 있니?" / "반 고흐, 내 말 들어봐" / "선생님은 저렇게 말하면 안 돼" / 평화에 관한 전쟁 / 정정당당한 경기 / 찢어진 외투 / 무차별 공격 / 어떤 어머니의 걱정 / 희망은 있는가?
제4장 적절한 의사 소통
아이의 운명을 결정하는 교사의 말 / 가장 중요한 원칙 / 분노를 슬기롭게 표현한다 / 협력 / 받아들임과 인정 / 아이를 옭아매는 낙인 / 안내와 격려 / 교사의 질문 / 아이들의 의견 / 빈정대지 말자 / 성급한 도움은 금물 / 간단 명료 / 아이들의 충격 / 적절한 의사 소통
제5장 위험한 칭찬
판결이냐 인정이냐 / 칭찬하는 과정 / 판결에 함축된 의미 / 형용사와 인격 / 칭찬과 말썽 / 칭찬과 지위 / 칭찬과 동기 / 생산적인 칭찬 / 문학적인 언어
제6장 꾸지람과 가르침
처벌을 대신할 여러 가지 대안들 / 자율 / 예방의 중요성 / 쪽지 돌리기 / "누가 내 책상 위에 귤 껍질 올려놨어?" / 상스런 표현 / 시심 / 반성 / 간결한 설교 / 어려운 표현 / 사소한 일은 모르는 체한다 / "죄송하다고 말했으면 앞으로 그러지 말아야지" / 말대꾸 / 분노의 순간 / "네가 얼마나 화가 났는지 보여" / 자율 훈련 / 청소 / 협
해마다 새로운 정책들이 학교에 도입된다. 정책이 하나 수립될 때마다 일반 사람들은 교육이 발전하는 징조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런데 교사들 눈에 그것은 낡은 곡조를 다시 틀어 놓는 것과 하나도 달라 보이지 않는다.
양(더 많은 예산, 더 많은 교사, 더 큰 서비스의 마력에 빠진 교육 혁신들은 그 동안 본래 약속했던 결과를 가져다주지 못했다. 그것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의 질과 인간의 평등한 존엄성이라는 사실을 간과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교사들만이 제공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 교사들에게 제시하는 실천 방법들은 화려하지도...
해마다 새로운 정책들이 학교에 도입된다. 정책이 하나 수립될 때마다 일반 사람들은 교육이 발전하는 징조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런데 교사들 눈에 그것은 낡은 곡조를 다시 틀어 놓는 것과 하나도 달라 보이지 않는다.
양(더 많은 예산, 더 많은 교사, 더 큰 서비스의 마력에 빠진 교육 혁신들은 그 동안 본래 약속했던 결과를 가져다주지 못했다. 그것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의 질과 인간의 평등한 존엄성이라는 사실을 간과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교사들만이 제공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 교사들에게 제시하는 실천 방법들은 화려하지도, 세상을 떠들썩하게 할 만큼 놀라운 것도 아니다. 하지만, 교사가 교실에서 아이들을 존중하면서 학습을 이끌어 내는 접근 방법을 통해 교육의 질과 존엄성을 높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기술이다. 하임 기너트는 다음의 일화를 통해 가르침에는 바람직한 인격도 필요하지만,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작은배에 몸을 싣고 커다란 강을 건너던 어떤 철학자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철학자가 사공에게 물었다.
“철학을 아십니까?”
사공이 대답했다.
“안다고 말할 수 없을 겁니다.”
철학자가 말했다.
“그렇다면 인생의 3분의 1을 잃어버린 겁니다.”
그는 계속 질문을 던졌다.
“문학을 좀 아십니까?”
사공이 대답했다.
“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