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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십장생을 찾아서
저자 최향랑
출판사 창비(주
출판일 2007-02-20
정가 12,000원
ISBN 978893645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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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나는 언제까지나 할아버지와 함께 있고 싶었습니다!
까만 눈과 멋진 깃털을 가진 커다란 학이 내 앞에 나타났어요.
나는 학이랑 십장생 친구들을 만나러 가기로 했어요.
왜냐하면 할아버지한테 꼭 갖다 주고 싶은 게 있거든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은 아이에게 할머니 할아버지는 가장 든든한 보호자이자 둘도 없는 친구입니다. 이 그림책의 주인공 아이와 할아버지도 그렇습니다. 한여름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쪼그려 앉아 같이 개미 구경을 하기도 하고, 같이 책을 보다 스르륵 낮잠에 빠지기도 합니다. 놀이터에 가...
나는 언제까지나 할아버지와 함께 있고 싶었습니다!
까만 눈과 멋진 깃털을 가진 커다란 학이 내 앞에 나타났어요.
나는 학이랑 십장생 친구들을 만나러 가기로 했어요.
왜냐하면 할아버지한테 꼭 갖다 주고 싶은 게 있거든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은 아이에게 할머니 할아버지는 가장 든든한 보호자이자 둘도 없는 친구입니다. 이 그림책의 주인공 아이와 할아버지도 그렇습니다. 한여름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쪼그려 앉아 같이 개미 구경을 하기도 하고, 같이 책을 보다 스르륵 낮잠에 빠지기도 합니다. 놀이터에 가든 공원에 가든 할아버지와 아이는 늘 함께입니다. 그런 할아버지가 편찮으세요. 자리에 누워 꼼짝도 못하는 할아버지 때문에 아이는 늘 시무룩해합니다. 할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하던 날, 텅 빈 할아버지 방에서 아이는 특별한 친구, 학을 만납니다. 학을 통해서 아이는 할아버지에게 가져다 주고 싶은 선물을 생각해내요. 그래서 학과 함께 멋진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할아버지와 손녀딸의 사랑이 깊은 여운을 남기는 그림책
옛 어머니들은 식구들의 건강과 안녕을 소망하면서 정성을 다해 집 안 물건들에 십장생 무늬를 새기곤 했습니다. 이 책에서도 할아버지에게 십장생을 갖다 드려서 언제까지나 할아버지와 함께 있고 싶은 아이의 소망과 정성이 잘 느껴집니다. 아이가 모아간 십장생들이 병실에서 그림처럼 펼쳐지고, 구름을 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