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교육적인 차원에서 창의성을 중요시하는 풍토는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여전히 그럴 것이다. 아마도 이러한 풍토는 새로운 창조, 창작, 발명 등과 관련되어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진보와 발전의 가능?성을 창의성에서 확보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창의성에 대한 대부분의 논의는 심리학적, 교육학적 차원에서 이루어져 왔다. 그러다 보니 창의성 그 자체만 강조하게 되고 교육현장에서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한 것 또한 사실이다. 창의성 자체가 인간의 능력이 될 수는 없다. 말하자면 창의성은 인간이 갖는 능력의 결과로 ...
교육적인 차원에서 창의성을 중요시하는 풍토는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여전히 그럴 것이다. 아마도 이러한 풍토는 새로운 창조, 창작, 발명 등과 관련되어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진보와 발전의 가능성을 창의성에서 확보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창의성에 대한 대부분의 논의는 심리학적, 교육학적 차원에서 이루어져 왔다. 그러다 보니 창의성 그 자체만 강조하게 되고 교육현장에서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한 것 또한 사실이다. 창의성 자체가 인간의 능력이 될 수는 없다. 말하자면 창의성은 인간이 갖는 능력의 결과로 주어지는 것이지 조건이나 원인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인간의 능력을 통해 창의적 결과는 산출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러한 능력은 무엇인가? 이는 다름 아닌 창의적 결과를 가능하게 하는 인간의 핵심적인 능력으로서의 상상력인 것이다. 따라서 창의성의 전제 조건으로서의 상상력에 대한 이론적 근거에 대한 탐구는 기존의 창의성에 대한 반성의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 책은 ‘?예술에서 왜 상상력이 요구되는가?’라는 주제에 대해 각자의 관심에 따라 그 이론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의도로 집필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