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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도대체 넌 뭐가 될 거니
저자 황선미
출판사 비룡소(민음사
출판일 2009-02-15
정가 9,000원
ISBN 978894916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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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기나긴 육아 과정에서 부모들이 가장 걱정하는 시기는 바로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무렵이라고 한다. 부모의 품을 떠나 본격적으로 학교라는 사회 체계에 들어서게 되고, 공동생활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부모들은 큰 불안을 느낀다. 우리 아이가 학교에 잘 적응할지 전전긍긍하게 된다. 하지만 공부를 잘 따라갈까 하고 걱정하던 때는 이미 옛날이다. 요즘처럼 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이것저것 많은 걸 배우고 들어가는 아이들에겐 이미 배운 걸 처음부터 가르쳐 주는 학교가 오히려 시시하고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 주인공 다정이도 마찬가지다. 받아쓰기도...
기나긴 육아 과정에서 부모들이 가장 걱정하는 시기는 바로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무렵이라고 한다. 부모의 품을 떠나 본격적으로 학교라는 사회 체계에 들어서게 되고, 공동생활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부모들은 큰 불안을 느낀다. 우리 아이가 학교에 잘 적응할지 전전긍긍하게 된다. 하지만 공부를 잘 따라갈까 하고 걱정하던 때는 이미 옛날이다. 요즘처럼 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이것저것 많은 걸 배우고 들어가는 아이들에겐 이미 배운 걸 처음부터 가르쳐 주는 학교가 오히려 시시하고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 주인공 다정이도 마찬가지다. 받아쓰기도 덧셈 뺄셈도 제대로 못하는 친구들도 전부 한심하고 이미 아는 걸 다시 배워야 하는 학교도 지루한 다정이는 급기야는 학교를 끊겠다고 한다. 마치 다니다 그만둔 피아노 학원처럼.
과연 이런 다정이 같은 아이들에게는 학교의 즐거움을 어떻게 알려 줘야 할까? 다행히 다정이에겐 학교의 재미를 솔솔 알려 줄 멋진 담임선생님이 계신다. 선생님은 ‘맹랑한’ 1학년 아이들에게 자기가 앞으로 되고 싶은 꿈을 말이나 글이 아니라 여러 도구로 표시내고 오라는 숙제를 내준다. 선생님의 숙제에 따라 어떤 친구는 축구공이 든 그물을 메고 오고, 어떤 친구는 로봇 팔을 가지고 온다. 제각각 자신의 꿈을 표현하고 온 친구들을 보며 다정이는 학교의 색다른 재미에 눈을 뜬다. 바로 다양한 개성을 지닌 친구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