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머리말_ 사시사철 옛이야기로 아이들과 놀기
● 봄볕처럼 따스하고 봄바람처럼 가벼운 이야기
입춘대길 코춘대길 l 흰 똥 묻은 여우 주둥이 l 며느리밥풀 l 금달걀을 낳는 암탉 l 꿀떡꿀떡 혼자 떡먹기 l 흰 나비가 된 처녀 l 보리쌀 한 줌으로 대접받은 선비 l 청개구리 점치기 l 호랑이와 입 고운 나무꾼 l 구렁이가 먹은 신기한 풀 l 터주와 소도둑 l 집 없는 달팽이 l 개구리깡충치 l 점쟁이 따라하기 l 둔갑 내기 l 고시레 l 나이를 고친 아이 l 이 산 저 산 수수께끼 l 하늘을 찌른 왕대 l 구슬 구슬 내 금구슬 l 개구리가 준 밥그릇 l 오누이가 받은 유산 l 구두쇠 마을 헤픈 며느리 l 다마라꽃의 이슬 l 뛰는 장사 나는 장사 l 술이 생긴 내력 l 장승한테 비단 팔기 l 이야기허릿값 물어주기 l 일곱 스님과 일곱 아들 l 보릿고개 은인
이야기를 들려주고 나서_
● 여름날 내리는 소나기처럼 시원한 이야기
염소 사또 l 흰 구슬 검은 구슬 l 병 속 세상 구경 l 산골 사돈 들녘 사돈 l 잉어 색시 l 맹꽁이가 된 부부 l 게으름뱅이 두 사람 l 은혜 갚은 쥐 l 지성이와 감천이 l 북두칠성이 된 일곱 아들 l 눈 먼 시어머니와 지렁이 국 l 없는 목숨 l 돌이 된 며느리 l 호랑이와 무서운 소나기 l 먹보 머슴 l 벌거숭이가 된 양반 l 땅속 세상 l 독장수 구구 l 이상한 돌멩이 l 호랑이가 된 효자 l 알쏭달쏭 수수께끼 l 농사꾼과 원님 l 과거에 급제한 바보 l 시어머니와 며느리 l 엽전골 짚신 서방 l 굴 속에 들어간 장수 l 가난뱅이 과거 보기 l 재주 좋은 신랑감 구하기 l 토란 캐러 온 꿩 l 시루 굿 이야기
이야기를 들려주고 나서_
● 가을밤 둥근 보름달처럼 넉넉한 이야기
도토리 신랑 l 세상에 없는 꽃 구월 꽃 l 천 냥짜리 수수께끼 l 꿀, 꿀, 꿀이 원수 l 쌀 한 말로 석 달 나기 l 나도 밤나무다 l 화수분 대추나무 l 이 박을 딸까요, 저 박을 딸까요? l 아버지를 살린 불효자식 l 신기한 돌절구 l
출판사 서평
옛사람들의 삶과 가르침이 녹아 있는
옛이야기 120가지를 책 한 권에서 볼 수 있습니다.
네 권에 담긴, 잘 알려지지 않은 귀한 옛이야기 120가지를 한 권으로 묶었습니다. 우리 입말을 감칠맛 나게 풀어 써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읽어주기에 좋은 책입니다. 봄에 나는 풀이나 벌레에 깃든 이야기, 여름과 가을철 농사일이나 풍속에 얽힌 이야기, 긴긴 겨울밤 화롯가에 둘러앉아 끝없이 나누는 이야기까지, 백 가지가 넘는 옛이야기를 책 한 권으로 만나 보세요.
“옛이야기는 ‘위안’과 ‘치유’의 문학이며 고통받는 이들을...
옛사람들의 삶과 가르침이 녹아 있는
옛이야기 120가지를 책 한 권에서 볼 수 있습니다.
네 권에 담긴, 잘 알려지지 않은 귀한 옛이야기 120가지를 한 권으로 묶었습니다. 우리 입말을 감칠맛 나게 풀어 써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읽어주기에 좋은 책입니다. 봄에 나는 풀이나 벌레에 깃든 이야기, 여름과 가을철 농사일이나 풍속에 얽힌 이야기, 긴긴 겨울밤 화롯가에 둘러앉아 끝없이 나누는 이야기까지, 백 가지가 넘는 옛이야기를 책 한 권으로 만나 보세요.
“옛이야기는 ‘위안’과 ‘치유’의 문학이며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문학입니다”
옛날 아이들은 놀면서 자랐습니다. 그런데 요새 아이들은 놀지 못합니다. 아이들이 놀지 못하는 세상이 되면서 어른들도 덩달아 숨이 막힙니다. 우리 아이만큼은 마음껏 뛰놀게 해 주고 싶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행복을 느끼게 해 주고 싶지만, 그랬다가는 외톨이가 될 것 같아 답답합니다. 지금 새삼스럽게 옛이야기에 눈이 가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옛이야기는 위안과 치유의 문학이며,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문학이기 때문입니다. 옛이야기는 놀지 못하는 아이들과 그런 아이들을 보며 답답해하는 어른들에게 든든한 동무가 됩니다. 옛이야기 판 벌여 놓고 어른, 아이 어울려 즐기는 사이에 막힌 숨통도 조금씩 트일 것입니다. 옛이야기가 당장 문제를 풀어 주지는 못할지라도, 우리로 하여금 문제를 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