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펴내며_시를 사랑하고 싶은 친구들을 위해
1장. 시란 무엇인가?
2장. 시가 가진 힘
3장. 시를 쓰고 읽는 마음
4장. 시와 아름다움의 관계
5장. 시의 미덕은 절제에 있다
6장. 시인은 곡비다 ― 공감과 위로의 힘
7장. 시는 발명이 아니라 발견이다
8장. 비유 ― 연결 짓기
9장. 돌려 말하기
10장. 발상의 전환 ― 다른 각도로 바라보기
11장. 보여주기와 질문하기
12장. 말놀이를 이용한 시
13장. 풍자와 해학을 이용한 시
14장. 제목은 시의 얼굴이다
15장. 퇴고 ― 고쳐 쓰기
16장. 시와 친해지기, 시인 되기
인용 시 작품 찾아보기
『청소년을 위한 시 쓰기 공부』는 시인이자 국어교사인 박일환 작가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시를 이해하고 시와 한 걸음 더 친해질 수 있도록 펴낸 길잡이 책이다. 저자는 오랜 세월 시를 쓰고 가르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습작시부터 신춘문예 당선시, 김소월과 이상, 김수영, 백석 등의 현대 필독 명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례를 들어 시라는 게 무엇이고, 사람들이 왜 시를 쓰고 읽는지, 시와 일상은 서로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 나아가 실제로 시를 쓸 때 도움이 되는 이론과 방법까지 조곤조곤 풀어내고 있다. 시인을 꿈꾸는 초심자는 물론, 시에 대해 알고 싶거나 쓰고 싶은 청소년들, 그리고 시를 가르치는 부모와 교사들에게도 유용하고 반가운 책일 것이다.
시란 무엇일까요? 시는 왜 필요할까요? 시는 어떤 힘을 가질까요?
국어교사이자 시인 아빠가 들려주는 시와 삶 이야기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시를 잘 읽고 쓰는 방법’에 대하여
시를 생각하면 무슨 생각이 떠오르나요? 아름다운 것? 고상한 것? 이해하기 어려운 것? 아니면 시라는 말처럼 시시한 것? 그렇습니다. 시는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서로 다른 모습으로 다가간답니다. 노래는 즐겨 듣지만 시는 가까이하지 않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교과서에 실려 있는 시들을 억지로 공부하면서 하품을 해본 경험도 있을 테고요. 수학이다 영어다 공부할 것도 많은데 성적에 별 도움이 될 것 같지 않고 중요해 보이지도 않는 시까지 공부해야 한다니, 이해하기 힘들고 지치기도 합니다. 그렇게 시는 어느 순간부터 우리의 머릿속에서 잊히고 일상과 동떨어진 그 어딘가로 점점 더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시는 정말 우리 삶에 필요 없는 것일까요? 시는 과연 무엇일까요? 시를 잘 쓰는 비법이 있을까요? 이 책 『청소년을 위한 시 쓰기 공부』의 저자 박일환 선생님은 시를 제대로 알고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면 이러한 질문에 자신 있게 답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