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드로잉에 대한 완벽 가이드!
실용적이고 유용한 팁 섹션으로 대가들의 드로잉 따라잡기
이 책은 정물화, 두상, 풍경화, 인물화, 추상화, 누드화, 판타지 등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제 드로잉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조언과 저자의 경험이 녹아 있는 활용 예시를 함께 보여준다. 팁 섹션에서는 대가들의 드로잉 기법을 면밀히 분석하면서 자신의 드로잉에 새롭게 녹여낼 수 있는 연습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드로잉을 시작할 때 자주 실수할 수 있는 사항을 짚어주어 좋은 드로잉에 대한 가이드 역할을 해준다. 그 외에 예술가들의 일대기를 간결하게 소개하고, 그들의 화풍과 미술사에 끼친 영향력을 알아봄으로써 더 깊은 이해를 돕는다.
저마다 뚜렷한 특징을 가진 대가들의 작품을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것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더없이 완벽한 명암 표현, 존 컨스터블의 풍경에서 볼 수 있는 빛과 그림자의 드라마, 미켈란젤로의 기념비적인 누드, 프랑크 아우어바흐의 에너지 넘치는 선, 호안 미로의 상징적이고 다양한 해석을 불러일으키는 기호들, 파블로 피카소의 뛰어난 질감 표현과 대상에 대한 통찰력, 앙리 마티스의 신비롭고 부드러운 톤, 프랑수아 부셰의 관능적인 선, 에드바르 뭉크의 감성적이면서 강렬한 분위기, 에곤 실레의 단순하지만 극단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연필 선 등 독보적인 대가들의 표현 기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드로잉들을 감상하고 배울 수 있는 이 책은 이제 막 드로잉을 시작한 초보자뿐만 아니라 전문 화가들에게도 창조적 영감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