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리말
· 추천의 글1
· 추천의 글2
1장. 오토바이 타는 여자
나는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제는 쓰리라
추억의 닻을 내리고
내 삶에 거울이 된 남편
예수님의 신부로 단장하라
옳고 그름의 함정에 빠져
달콤한 시련
내가 치른 첫 번째 시험문제
국민일보의 비밀
남편의 사명
오토바이 타는 여자
나무를 키운 씨앗
아픔이 달아요
22년간 국민일보를 배달하다
사랑이여
2장. 하나님께 빠진 여자
내게로 오시므로
막내의 스승의 날
예고 없는 전환점
컨테이너 장막의 기쁨
권사 임명
부족한 딸의 회개
큰아들네
신학생이 된 막내아들
막내의 하나님
목사 아들, 성도 남편
‘사랑의 뜨락’ 요양원
어떤 가정
3장. 신문에 빠진 여자
그분은 그렇다
사명 5주년
은혜 아니면
네 힘이 필요해
가상지국 개설
영혼의 성장통
진리 안에서
연약한 육신
자신 없던 날들
연습 없이 가는 길이 인생이라
성전 건축과 나
6년이 넘게 걸린 글쓰기
내 것이라
★하나님이 명하신 문서 선교사의 길은 그녀의 사명이었다
이 책은 그녀가 예수님을 만난 후 겪은 일들을 솔직하게 풀어쓴 간증서이자 신앙 고백서이다. 과거를 회상하며 비신앙인에서 하나님을 마음속에 들이던 일, 힘들지만 꿋꿋하게 신앙인의 삶을 지켜왔던 과정, 그리고 22년간의 국민일보 사역 등을 담담하게 써내려가면서 하나님의 존재와 역사하심을 책 곳곳에서 드러내고 있다. 끊임없는 가시밭길을 오로지 신앙의 힘으로 걸어온 그녀의 삶은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
책 속 하나님께선 그녀가 앞으로 걸어야 할 길을 ‘국민일보 지국장’이라는 명함 속에 예비해 두셨다. 그녀가 이 세상을 향해 작은 목소리로나마 자기 언어를 전할 수 있게 인도하신 것이다. ‘국민일보가 생명수를 공급하는 말씀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며 이 글을 썼다’고 머리글에서 밝힌 것처럼, 예나 지금이나 저자인 구영옥 권사의 바람은 딱 하나다. 국내 기독교계의 유일한 종합일간지인 국민일보가 ‘삶에 지치고 진리에 갈급한 현대인들에게 생명수를 공급하는’ 매체로 계속 성장해 나가는 것.
신문과 글로써 하나님을 알리고, 복음을 전하겠다는 사명으로 살아온 그녀의 이야기를 읽노라면 저절로 숙연해진다. 이 책은 한 집안의 제사장 격인 저자가 인생의 문제를 만날 때마다 그것을 매일의 양식(만나으로 여기며 순종을 연습해온 신앙 여정에 대한 기록이자, 지금까지 인도하시고 동행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찬양이다. 남은 생애 또한 이 일에 나팔수가 되기로 작정하고, 오늘도 누군가에게 국민일보를 내밀며 복음을 전하고 있을 저자의 열정과 헌신을 통해 내 안의 신앙의 불을 더욱 밝혀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