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1장 : 육아,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01 육아에 대한 엄마들의 오해
02 내겐 너무나 어려운 엄마 노릇
03 아이는 엄마의 불안을 닮는다
04 나는 왜 내 아이에게 휘둘리는가
05 내 맘대로 안 되는 게 육아다
06 일관성 있는 육아가 필요하다
07 내 아이에게 맞는 육아법을 찾아라
★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2장 : 하루 10분 내 아이의 마음 들여다보기
01 아이가 정말 원하는 게 뭘까?
02 아이는 엄마의 감정을 느끼고 자란다
03 훈육보다 먼저 마음을 들여다보기
04 아이 말에 담긴 아이의 마음 들여다보기
05 아이도 이해 못하는 아이의 감정 읽어 주기
06 아이의 모습 그대로 인정하기
07 내 아이를 주인공처럼 대하라
08 하루 10분, 1주일만 노력해 보기
★ 내 아이의 마음 들여다보기
3장 : 아이가 엄마한테 보내는 문제 행동 8가지 신호
01 엄마만 찾는 아이
02 무조건 울고 보는 아이
03 학교를 가기 싫어하는 아이
04 동생을 괴롭히는 아이
05 엄마에게 말대답하는 아이
06 아침마다 옷과 전쟁하는 아이
07 청개구리처럼 행동하는 아이
08 앞에 나서는 것을 두려워하는 아이
★ 아이가 사춘기인가요?
4장 : 아이를 진짜로 사랑하는 감정 코칭법
01 세상에 나쁜 아이는 없다
02 내 아이의 감정 알아차리기
03 아이의 말을 경청한다
04 비교는 아이의 자존감을 떨어뜨린다
05 아이의 말을 그대로 들어 주고 공감해 주기
06 손님처럼 아이를 대하라
07 엄마의 믿음이 아이를 자라게 한다
08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는 아이로 키워라
★ 아이를 사랑하세요?
5장 : 아이와의 감정 공감이 행복한 아이로 만든다
01 아이와의 감정 공감이 행복한 아이로 만든다
02 감정 표현을 제대로 하는 아이로 키워라
03 완벽한 아이로 키우겠다는 생각은 버려라
04 제대로 화를
1장 : 육아, 어디서 잘못된 걸까?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엄마 맘대로 커 주지 않는 아이를 보고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엄마는 자기가 하고 싶은 것도 못하면서 그저 잘 입히고 잘 먹이며 아이를 키웠는데 아이가 제멋대로 크는 것 같으니 억울한 마음이 드는 것입니다. 그런 마음은 ‘내가 너를 위해 얼마나 희생했는데’와 같은 마음입니다.
일반적으로 자신이 희생했다고 생각하는 엄마들은 아이에 대한 보상 심리를 가지게 됩니다. ‘내 아이는 이렇다.’라며 있는 그대로 내 아이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렇게 했으니 ‘내 아이는 이렇게 되어야 한다.’로 생각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의 모든 행동이 눈에 밟힙니다. 아이와 있는 이 순간이 점점 행복하지 않고, 자신의 인생에 대한 평가는 ‘육아는 힘들다. 내 삶은 불행하다.’로 바뀝니다. 내가 행복하지 않은데 아이가 행복할 수 있을까요? 아이가 잘 성장할 수 있을까요? 엄마가 자신의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과 삶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내 아이도 자신의 삶을 바라보는 모습이 달라집니다. 아이는 나와 제일 가까운 사람, 엄마를 제일 많이 닮아 가니까요.
내 인생의 주인인 내가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엄마의 아이는 롤 모델을 엄마로 만들고 자기 삶을 즐길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합니다. 엄마가 꼭 무엇을 아이한테 해 줘야 한다는 생각, 아이를 위해 나의 삶을 희생한다는 생각을 내려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내 아이의 인생이 중요하듯이 내 인생도 중요합니다. 조급해하지 말고 불안해하지도 마세요. 지금 내 아이와 함께 있는 이 순간, 내 인생의 한 부분인 지금을 아이와 함께 즐기시면 됩니다.
2장 하루 10분 내 아이의 마음 들여다보기
내 아이의 마음 들여다보기
아이들이 불쑥불쑥 자기의 마음을 얘기할 때가 있습니다. 예기치 않은 곳에서, 예기치 않은 순간에 갑자기 “엄마, 나 요즘 힘들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민감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무심코 지나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