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가벼운 지적 놀음이 아니라 아주 심각하고 진지한 이야기다. 여기에는 우주에는 무엇이 들어 있으며 그것들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에 관한 정보가 가득하다. 이것은 내가 읽어본 중 가장 풍부한 정보를 담고 있는 책이다.”
― 어빈 라슬로, 시스템 과학자, 통합이론가
“지난 20년간 주로 인간 의식 연구와 관련된 첨단 과학 분야의 책들을 읽으며 나는 환자들과의 최면치료 과정에서 만나는 불가사의한 체험들을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지식을 많이 얻을 수 있었다. … 그동안 이런 진지한 과학서적이 국내에 소개된 경우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이 책이 번역 출간된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기쁨과 흥분을 느낀다.”
― 김영우, 신경정신과 전문의, 의학박사
극소의 양자 차원으로부터 광활한 우주 공간에 이르기까지, 지금 우리의 우주론은 그야말로 대전환기를 눈앞에 두고 있다.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최신의 연구결과들이 우리가 ‘물리적 현실’이라고 부르는 것의 심층이자 근원이 곧 ‘정보’이며, 이 우주는 정보로부터 창조된 일종의 ‘홀로그램’임을 속속 밝혀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서로 모순되는 듯 보이는 주류과학의 핵심 이론들, 인간 의식의 다층적 속성, 프랙탈 패턴처럼 자연계에 내재된 현상들, 생명의 기원과 진화 등등의 복잡한 퍼즐 조각들이 홀로그래피 메커니즘에 의해 하나의 거대하고도 정교한 그림으로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낱낱이 해설해준다.
이런 이해는 필연적으로 우리를 정체성의 확장과 새로운 삶의 태도로 이끈다. 우주는 하나의 홀로그램이고, 인류는 그것의 불가결한 일부다. 그러므로 우리 각자는, 그리고 만물은, 비유적 표현이 아니라 말뜻 그대로 ‘하나’이다.
“시공간의 한계를 초월하는 양자(量子의 정보적 행태와 비(非국소적 연결성은 양자 규모에만 국한되어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실험에 의해서는 작은 다이아몬드 같은 큰 물체도 비국소성을 보임이 입증됐고, 이론적으로는 우리 우주의 가장 근본적인 힘들에도 비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