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제1부 수학자처럼 생각하는 법
제1장 궁극의 틱택토
제2장 학생들은 수학을 어떻게 바라볼까?
제3장 수학자들은 수학을 어떻게 바라볼까?
제4장 과학과 수학은 서로를 어떻게 바라볼까?
제5장 뛰어난 수학자와 위대한 수학자
제2부 디자인: 쓸 만한 것들의 기하학
제6장 삼각형으로 세운 도시
제7장 비이성적인 종이
제8장 정사각형과 정육면체의 우화
제9장 주사위 만들기 게임
제10장 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데스 스타 이야기
제3부 확률론: 어쩌면의 수학
제11장 당신이 로또 줄에서 만난 열 사람
제12장 동전의 자식들
제13장 당신의 직업에서 확률은 어떤 의미일까?
제14장 이상한 보험
제15장 주사위 한 쌍으로 경제 파탄 내는 법
제4부 통계학: 정직하게 거짓말하는 기술
제16장 통계를 믿지 않는 이유
제17장 마지막 4할 타자
제18장 과학의 성문 앞에 들이닥친 야만인
제19장 득점판 전쟁
제20장 책 파쇄기
제5부 전환점: 한 걸음의 힘
제21장 다이아몬드 가루에 붙은 마지막 알갱이
제22장 과세 등급 이야기
제23장 미국 대선은 빨강 파랑 색칠 놀이?!
제24장 역사의 카오스
감사의 말
주석
진짜 중요한 건 수학 문제 푸는 법이 아니다. 수학자처럼 생각하는 법이다!
수학에서 멀어진 사람의 인생을 바꿔 줄 단 한 권의 책
2019년 미국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2028년까지 가장 유망한 직업 스무 가지 목록에 ‘수학자’와 ‘통계학자’가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 수학자와 통계학자뿐 아니라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데이터 과학자’와 ‘개발자’ 같은 직군 또는 IT 관련 업계에서 일하려면 수학적 사고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디지털과 인공지능 시대에 수학 지식, 나아가 수학적 사고력은 더 이상 특별하게 똑똑한 천재의 전유물이 아닌 것이다. 점점 복잡해지는 세상의 이면에는 다양한 수학적 사고와 판단이 숨어 있고 모두가 그 원리를 이해하고 삶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 입시 목적의 문제 풀이 위주 교육 후유증을 앓고 있는 ‘수포자’ 신세에서 벗어나, 세상의 본질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수학의 세계와 친해지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상한 수학책》에서 벤 올린은 바로 지금 우리가 알아야 할 진정한 수학의 모습을 보여 준다. 수학의 수많은 용도와 이상한 기호, 그리고 일반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수학 연구의 특징인 정신없는 논리적 도약과 신념 등을 말이다. 2009년에 예일대를 졸업하고(수학과 심리학 복수 전공 몇 년 동안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던 작가는 2013년부터 ‘이상한 그림으로 보는 수학’(Math with Bad Drawings 블로그를 통해 대중에게 쉽고 재미있는 수학을 선보이고 있다. MIT 수학 교수 아버지와 수학자 아내를 둔 작가는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수학이라는 과목 자체를 즐겨 왔다. 그는 수학이야말로 현실을 살아가는 데 무엇보다 유용하고 실용적인 학문이며,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학문이라고 주장한다.
작가는 수학은 만인의 것이어야 한다는 믿음을 토대로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알록달록 ‘이상한 그림’과 유쾌한 농담을 활용해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쉽게 풀어서 설명한다. 새로운 형태의 틱택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