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자존심』은 『기찻길 옆 동네』로 제8회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창작 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는 김남중의 동화집이다. 여러 동물들과의 평범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만남을 다루고 있는 일곱 편?의 이야기는 작가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씌어졌으며, 군더더기 없는 쉽고 담백한 문장으로 빚어져, 때론 따뜻한 감동으로, 때론 유쾌한 웃음으로, 때론 서늘하게 일침을 놓는 깨달음으로 깊은 여운을 남긴다.
개성 강한 동물들과 다양한 연령대의 인물들
이 책에는 기존 동화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개성 강한 동물들과 일곱 살 아이에서부터 ...
『자존심』은 『기찻길 옆 동네』로 제8회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창작 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는 김남중의 동화집이다. 여러 동물들과의 평범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만남을 다루고 있는 일곱 편의 이야기는 작가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씌어졌으며, 군더더기 없는 쉽고 담백한 문장으로 빚어져, 때론 따뜻한 감동으로, 때론 유쾌한 웃음으로, 때론 서늘하게 일침을 놓는 깨달음으로 깊은 여운을 남긴다.
개성 강한 동물들과 다양한 연령대의 인물들
이 책에는 기존 동화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개성 강한 동물들과 일곱 살 아이에서부터 20대 초반의 군인까지 여러 연령대의 인물들이 등장해 아이들에게 한층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말은 안 듣고 지저분한 냄새만 풍기는 진돗개와 이에 실망한 나머지 진돗개를 무시하고 미워하기까지 하는 민호(「나를 싫어한 진돗개」, 모이를 주는 주인집 아이를 경계하는 백한과 백한의 기를 꺾어놓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남식이(「백한 탈출 사건」-새 키우는 집 1, 남식이를 무시하면서 주인 집 마당을 제 집인 것처럼 거만하게 다니는 칠면조와 거위들(「집을 지켜라」-새 키우는 집 2, 말년 병장의 잠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내무반에 잡혀왔지만 인간에게 길들여지기를 거부하는 딱따구리(「자존심」, 더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