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서 12월까지, 열두 달 명절을 통해
조상들의 지혜와 무궁무진한 과학 원리를 배워 보세요!
‘명절’이라고 하면 흔히 오늘날까지 큰 명절로 쇠고 있는 설날과 추석만 떠올리게 마련이다. 하지만 우리 조상들은 달마다 의미 있는 시기를 찾아 명절을 정하였고, 그 시기에 알맞은 여러 가지 풍습을 만들어 지키며 살았다. 특히 농경 사회를 이루었던 우리 조상들은 계절의 변화와 농사 시기에 맞게 여러 가지 일과 놀이를 하면서 살아왔다. 그래서 명절의 풍습 속에는 우리 조상들의 삶의 모습과 고유의 전통 문화가 잘 녹아 있다. 놀라운 것은 이 명절 풍습 속에 무궁무진한 과학 원리가 숨어 있다는 사실이다.
《명절 속에 숨은 우리 과학》은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마다 대표적인 우리 전통 명절을 골라서 유래와 의미, 세시 풍속을 자세히 알아보고, 그 속에서 과학 원리를 찾아본 책이다. 예를 들면 설날 먹는 떡국을 만드는 디딜방아에서 지레의 원리를 찾아보고, 팽이치기에서 마찰력의 원리를 찾아본 것이다. 명절 풍속에 담긴 과학 원리를 하나하나 살펴보면, 우리 조상들의 과학적인 생활 모습에 저절로 감탄하게 된다. 또한 과학, 수학, 국어, 사회, 도덕 등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들을 명절 풍속과 함께 폭넓게 다루어, 아이들의 교과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흥미로운 그림과 함께 만나는 명절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낯설게만 느껴졌던 우리 전통 문화를 친근하게 받아들이면서 우리 조상들이 얼마나 과학적으로 살았는지 느끼게 될 것이다. 또한 흥미롭게 과학 원리를 배우면서 과학적 사고력도 키울 수 있다.
▶ 명절에서 찾아보는 과학 원리
우리 조상들의 명절 풍습을 만나면서 동시에 그 속에 숨은 과학 원리를 찾아내 과학을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삼짇날 하는 활쏘기에서는 탄성력의 원리를, 단옷날 하는 그네뛰기에서는 진자 운동과 에너지 보존의 법칙을 알 수 있고, 추석에 하는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