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엄마의 사랑을 전하는 시간
1장 아이의 삶에 책을 선물하다
1. 아이에게 가장 좋은 것은
2. 조급한 엄마가 아이의 뇌를 망친다
3. 책육아가 답이다
4. 아이가 책을 만나다
5. 어떻게 해야 스마트폰보다 책을 좋아할까
6. 엄마표 책육아를 하면 달라지는 것들
special box] 육아 완벽주의에서 벗어나기
2장 꾸준히 오래 소리 내어 읽어 주기
1. 왜 소리 내어 읽어 줘야 할까?
2. 언제까지 읽어 주면 좋을까?
3. 내 아이를 위한 독서 로드맵 그리기
4. 엄마부터 그림책을 즐겨야 한다
5. 엄마의 감을 믿어라
3장 하루 한 권 그림책 읽기
1. 그림책, 하루 한 권이면 충분하다
2. 이렇게 읽어 주면 마음이 자란다
3. 아이는 답을 알고 있다
4. 아이들은 반복해서 읽기를 좋아한다
5. 아이들이 좋아하는 똥, 공룡, 탈것
6. 독서 편식은 괜찮을까?
7. 책을 사는 우리 집의 규칙
special box] 아이의 독서습관을 위해 3B가 필요하다
4장 그림책에서 이야기책으로 넘어가기
1. 5세부터 시작하는 이야기책 읽어 주기
2. 건강한 자존감을 키우는 책 읽기
3. 독후활동? 5분 눈높이 대화로 충분하다
4. 글밥 많은 책과 친해지는 법
5장 공부가 쉬워지는 고전 읽기
1. 고전이 내 아이의 머리를 바꿔 줄까?
2. 고전을 학습만화로 읽어도 괜찮을까?
3. 고전 읽기, 문학부터 시작하라
4. 호기심을 자극해 읽고 싶게 한다
5. 읽기보다 중요한 질문하기
special box] 아이와 함께 필사하는 시간
부록] 나이별 추천 그림책 110권
추천 이야기책 20권
추천 고전책 18권
에필로그 책을 읽어 줄 수 있는 시간은 오직 지금뿐
공부 잘하는 아이를 넘어 삶에 힘이 있는 아이로
책육아를 통해 아이 뇌에 읽기 회로를 만든다
온갖 디지털 영상이 난무하는 시대다. 10분 이내의 자극적인 소재로 깊이 있는 내용 없이 흥미만 유발하고 시간만 보내게 만든다. 지금은 아주 어린 아이도 책보다 영상을 먼저 접하기 일쑤다. 어릴 때 독서습관이 형성되지 않은 아이에게 책 읽기는 갈수록 고행이 되고 만다. 물론 어릴 때 독서 교육이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자녀가 입학한 이후 다른 부모들처럼 윽박질러가며 밤늦게까지 학원을 보내서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을지는 모른다. 하지만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인생의 깊이를 체감하면서 힘 있게 인생을 살아가려면 독서교육 없이는 사실 힘들다. 그래서 자녀가 책과 친해지도록 독서습관을 길러주는 것은 부모에게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꼭 필요한 의무이자 책임이다.
어린 시절 책 읽기가 중요한 것은 영유아 때 인간의 뇌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때문이다. 이 시기를 전문가들은 ‘결정적인 시기’라고 부른다. 인공지능이 딥러닝하듯 영유아에게 책을 접하게 해야 하는 이유다. 어느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부모가 3~5세 자녀에게 동화책을 읽어 줬을 때 아이들의 청각과 시각 정보 처리를 담당하는 좌뇌 속 일정 부위(두정·측두·후두엽가 활성화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책을 보지 않고 부모의 책 읽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시각 관련 뇌 부위가 활성화된다는 뜻으로, 마음속으로 이미지를 상상하는 뇌 부위에 활성화가 일어났다는 것이다.
하지만 초보 엄마에게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려고 해도 구체적으로 어떤 책을, 어떻게, 얼마나 읽어 줘야 할지 모호하고 막막하다. 저자는 따뜻한 글로 아이와 함께 6년간 책육아를 하면서 겪은 시행착오와 깨달음, 그 속에서 찾은 구체적인 방법을 전한다.
그림책에서 이야기책으로
이야기책에서 고전으로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는 내용을 다룬 책은 많다. 아이에게 읽어 주면 좋은 그림책 목록을 소개한 책도 여러 권이다. 하지만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