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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묘법연화경과 염불성불
저자 구마라집
출판사 비움과소통
출판일 2020-04-06
정가 42,000원
ISBN 979116016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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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끄는 글들
왕생극락과 무생법인의 증득, 성불을 기약하다 7
법화를 들으면 왕생하여 등각보살과 나란히 한다 9
정토법문은 법화의 비밀정수이다 11
아미타경은 법화경을 간략히 설한 경이다 19
여래는 화엄에서 법화까지 정토를 중시하셨다 22
법화경 강해 24

묘법연화경
제1 서품 46
제2 방편품 103
제3 비유품 165
제4 신해품 247
제5 약초유품 291
제6 수기품 309
제7 화성유품 329
제8 오백제자수기품 392
제9 수학무학인기품 418
제10 법사품 431
제11 견보탑품 458
제12 제바달다품 488
제13 권지품 507
제14 안락행품 522
제15 종지용출품 562
제16 여래수량품 594
제17 분별공덕품 620
제18 수희공덕품 649
제19 법사공덕품 664
제20 상불경보살품 697
제21 여래신력품 713
제22 촉루품 725
제23 약왕보살본사품 730
제24 묘음보살품 759
제25 관세음보살보문품 781
제26 다라니품 804
제27 묘장엄왕본사품 818
제28 보현보살권발품 838

법화경과 왕생극락(감응록 858
왕생극락과 무생법인의 증득, 성불을 기약하다
“석가세존의 일대시교一代時敎는 모두 염불법문의 주석이다”

"이 경전을 듣고 말한 대로 수행하면 여기서 목숨을 마치고는 곧바로 (윤회계를 벗어난 안락세계(극락에 아미타불이 대보살 성중에게 둘러싸고 머무는 곳에 가서, 연꽃 속에 있는 보배자리 위에 태어나느니라." _『묘법연화경』 ‘약왕보살본사품’

한국의 불자들이 가장 널리 독경 또는 사경하고 있는 『법화경』의 원 이름은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Saddharma-pandarika sutra』으로 ‘무엇보다 밝은 연꽃과 같은 가르침’이란 뜻을 담고 있다. 모두 7권 28품(구마라집 역본으로 이루어진 이 경전은 『화엄경』과 함께 한국불교사상의 확립에 가장 크게 영향을 끼쳤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유통된 대승경전이다.
이 『묘법연화경』에서 가장 중요한 사상은 회삼귀일會三歸一 사상이다. 삼승三乘이 결국은 일승一乘으로 귀일한다는 이 사상은 부처님이 세상에 출현하여 성문, 연각, 보살의 무리에게 맞게끔 가지가지의 법을 설했지만, 그것이 모두 부처의 지견知見을 열어보이고 깨달음으로 들어오게 하기위한 방편이었을 뿐, 시방불토에는 오직 일불승의 법만이 있음을 밝힘으로써 부처가 되는 길이 누구에게나 열려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처 아들’ 즉 불자佛子라는 말의 어원이기도 한 이 경은 사람의 본래성품이 누구나 부처의 성품 즉, 불성을 지니고 있음을 자각케 하는 본래성불本來成佛 사상을 담고 있어, 중국의 대표적인 등신불等身佛인 육조대사와 감산대사 등 선사들의 존숭을 받은 경이기도 하다.
법화경의 의리는 크고 깊으며 공덕은 광대하다. 권교(방편의 가르침를 열어 실교(진실한 가르침를 드러내어(開權顯實 성문이 성불의 수기를 받고, 산란한 마음으로 염불하고 손을 들거나 머리를 숙이는 선禪으로도 또한 미래에 성불하는 인을 짓는다. 두루 일체중생으로 하여금 영겁회귀하는 생사윤회의 환고幻苦와 본래 불성을 갖추고 있는 진심眞心을 같이 알게 한다. 이로부터 위로 모든 성인을 우러러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