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한국어 교육과정에 따라 새롭게 선보이는
《초등학생을 위한 표준 한국어》
다양한 수준의 학습자를 고려한 모듈화 교재,
일상생활과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의사소통 한국어>와 교과 학습 적응을 위한 <학습 도구 한국어>로 구성되어 있어요
우리 사회에 다문화 배경을 가진 초등학생, 중고등학생들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창 성장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이 학생들이 언어도 다르고 문화도 다른 한국 사회에서 더욱 혹독한 성장기를 겪고 있을지 모릅니다. 이들이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잘 적응하고, 또래 문화를 접하는 한국의 교육 체계 안에서 행복한 하나의 인격체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다문화 배경을 가진 학령기의 학생들도 공정하게 경쟁하며 꿈을 펼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 가장 밑거름이 되는 것은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입니다. 이에 교육부에서는 2012년에 ‘한국어 교육과정’을 마련해 공교육 현장에서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 과정을 실시해왔습니다. 그리고 몇 년 동안의 현장 경험을 토대로 2017년에 더욱 효과적이고 구체화된 한국어 교육 과정을 개정했습니다.
이번에 출간된 《초등학생을 위한 표준 한국어》 교재는 2017년 한국어 교육과정 개정 고시에 따라 개발된 것입니다. 이 교재는 한국어 능력이 없거나 현저히 부족한 학생이 대상이며, 다양한 수준의 학습자를 고려하여 교재를 선택할 수 있는 ‘모듈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특히 이번 교재는 <의사소통 한국어>와 <학습 도구 한국어>로 나눈 것이 특징입니다. <의사소통 한국어>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기 위한 교재입니다. <학습 도구 한국어>는 한국 교과 과정을 잘 따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과 한국어 어휘 등을 배우는 교재입니다.
1~2학년군, 3~4학년군, 5~6학년군으로 구성된 <학습 도구 한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