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허영만 꼴. 5: 뒤통수에도 꼴이 있다
저자 허영만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09-07-07
정가 9,800원
ISBN 9788960861862
수량
목차
손가락 끝에서 술값 나온다 | 비쩍 마른 자는 춥다 | 뷔페는 알고 있다 | 안주 접시에 제비 똥 | 살은 뼈를 키운다 | 남골여인은 고독하다 | 꼴은 변한다 | 조금만 더 기다려 봐 | 살은 흙 | 살과 뼈의 비율 | 횡포 | 걸음걸이의 높은 격, 낮은 격 | 한 곳에 집착하지 말라 | 앉는 꼴 |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 살은 매끈해야 한다 | 나쁜 말 실컷 하고도 살아남는 법 | 꼴법은 어렵지 않다 | 복 있는 사람만 노력한다 | 귀 주변의 뼈 | 흔들지 말라 | 껍질이 얇고 뼈가 가늘면 박복 | 뒤통수에도 꼴이 있다 | 꼴법은 통계다 | 목 | 이마는 귀천 | 46세, 47세 | 기의 종류 | 간을 엎어 놓은 듯한 이마 | 꼴법에 에누리 없다 | 이마와 명예 | 눈은 35세 | 충신과 역적 | 억센 광대뼈 | 말이 온화하면 복이 머문다 | 대칭이 안 되는 얼굴은 무기력하다 | 창고 문이 닫혔으면 깍쟁이 | 생선회 복 터진 날 | 쇠고기 복 터진 날 | 유기력은 대접받고 무기력은 밥만 축낸다 | 빨간 기운은 재앙 | 긴 얼굴 | 사우나는 알고 있다 | 격이 높으면 만만치 않다 | 감옥을 탈출하라 | 킬러의 조건 | 자녀의 유무 | 인생은 접시 국물 | 눈과 눈썹은 하나 | 역모(逆毛 | 역모는 형제와 처자를 해친다 | 눈보다 긴 눈썹 | 칼등 같은 눈썹뼈 | 눈썹의 점 | 성기의 점 | 점의 색깔 | 긴 눈썹 | 기러기 주름 | 해로운 눈썹 여섯 가지 | 잡초의 인기
출판사 서평
이 세상에 사람의 생김새만큼 다양하고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또 있을까? 진지한 사회 참여적 성격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굵직굵직한 작품들을 통해 만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준 우리 시대 대표 작가? 허영만 화백이 만화 인생 30여 년 동안 천착했던 사람의 얼굴, 사람의 이야기를 관상과 함께 풀어놓은 책 『꼴』이 출간되었다.
5권의 제목은 ‘뒤통수에도 꼴이 있다’이다. 5권에서는 관상의 기본이 되는, 얼굴 안의 오악(이마, 턱, 양쪽 광대, 코과 사독(눈, 코, 입, 귀을 뛰어넘어 몸 전체로 확장된 꼴법을 알려준다. ‘손가락이 뭉...
이 세상에 사람의 생김새만큼 다양하고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또 있을까? 진지한 사회 참여적 성격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굵직굵직한 작품들을 통해 만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준 우리 시대 대표 작가 허영만 화백이 만화 인생 30여 년 동안 천착했던 사람의 얼굴, 사람의 이야기를 관상과 함께 풀어놓은 책 『꼴』이 출간되었다.
5권의 제목은 ‘뒤통수에도 꼴이 있다’이다. 5권에서는 관상의 기본이 되는, 얼굴 안의 오악(이마, 턱, 양쪽 광대, 코과 사독(눈, 코, 입, 귀을 뛰어넘어 몸 전체로 확장된 꼴법을 알려준다. ‘손가락이 뭉뚝하면서 굵고 짧으면 짠돌이다’, ‘횡포, 즉 옆으로 퍼지면 사납다’, ‘점과 사마귀는 안 보이는 곳에 있어야 제 역할을 한다’, ‘뒤통수에 품(品자 형으로 세 군데 뼈가 튀어나와 있으면 격이 높다’ 등 몸 구석구석의 형상 또한 관상의 영역에 속함을 알 수 있다. 그뿐 아니라 말의 온화함, 앉은 자세, 기(氣의 유무, 색의 미묘한 차이 등으로 상을 볼 수도 있다. 관상은 얼굴만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뒤통수로도, 발바닥으로도 볼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허영만의 『꼴』을 읽다보면 관상과 관련된 일상용어를 자주 발견하게 되는데, 이 또한 책 읽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예를 들면, ‘횡포’는 가로 횡(橫, 사나울 포(暴자를 쓰는데, 이 말의 사전적 의미는 ‘제멋대로 굴며 몹시 난폭함’이다.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