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모든 것을 다 차지하려는 아이의 욕심을 재치 있게 풀어낸 아기 그림책
「비룡소 아기 그림책」시리즈의 신간『다 내 거야!』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다 내 거야!』는 장난감도 선생님도 다 차지하려는 욕심쟁이 아이가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과정을 정지혜 작가의 익살스럽고 장난기 가득한 그림을 통해 보여 준다. 만화예술을 전공한 작가는 아이들의 행동과 표정을 더욱 생기 있고 재치 있게 표현하여 그림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욕심쟁이 아이의 세계와 친구들의 놀이 세계가 분리되어 가는 과정을 그림에 커다란 구멍을 뚫어 표현...
모든 것을 다 차지하려는 아이의 욕심을 재치 있게 풀어낸 아기 그림책
「비룡소 아기 그림책」시리즈의 신간『다 내 거야!』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다 내 거야!』는 장난감도 선생님도 다 차지하려는 욕심쟁이 아이가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과정을 정지혜 작가의 익살스럽고 장난기 가득한 그림을 통해 보여 준다. 만화예술을 전공한 작가는 아이들의 행동과 표정을 더욱 생기 있고 재치 있게 표현하여 그림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욕심쟁이 아이의 세계와 친구들의 놀이 세계가 분리되어 가는 과정을 그림에 커다란 구멍을 뚫어 표현했다. 처음에는 큰 구멍이 점점 작아지면서 아이가 점차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가고 그럴수록 친구들과의 담이 쌓여 가는 것을 실감나게 보여 줌으로써, 아이들의 시선과 집중을 유도한다.
장난감도, 선생님도, 너희들도 다 내 거야!
어린이 집에서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게 된 욕심쟁이 아이는 모든 장난감이 ‘내 것’인 양 욕심을 부린다. 옆 친구의 팔을 깨물고 친구의 장난감을 빼앗는가 하면, 또 다른 친구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도 기어코 빼앗고 만다. 여러 친구들 앞에서 책을 읽어 주는 선생님도 ‘내 것’이란다. 아이는 장난감을 가지고 혼자 놀며 자기만의 세계를 형성한다. 그 모습은 또래 친구들이 한데 모여 웃고 떠들며 장난치는 모습과 대비된다. 처음엔 혼자서도 신나게 놀던 아이의 표정은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