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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플러그를 뽑으면 지구가 아름답다
저자 후지무라야스유키
출판사 *북센스(일원화
출판일 2011-07-15
정가 15,000원
ISBN 9788993746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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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왜 플러그를 뽑아야 할까
비전력화란?-018
사회적기업과 비전력화-027

2부 전기제품의 비밀과 진실
효율이 무려 2,000만 분의 1 전기청소기-038
쓸모없이 버려지는 에너지 대기전력-045
밝지 않고 뜨겁네 실내조명-051
에너지의 90%를 낭비하는 전기냉장고-058
1년에 1초도 틀리지 않는 전파시계-065
손빨래보다 3,600배나 효율이 떨어지는 전기세탁기-070
페달식보다 불편한 전자식 재봉틀-074
냉장고보다 전기가 더 드는 전기포트-077
당신의 엉덩이는 깨끗한가 비데-082

3부 지구를 살리는 비전력 제품들
물과 별빛으로 작동하는 냉장고-090
밀고 당기면 깨끗해지는 청소기-095
3분만에 원두를 맛있게 볶아주는 커피로스터-100
물도 끓이고 밥도 짓는 태양열 조리기-104
태양열을 활용한 음식물 쓰레기 건조기-112
전기와 세제가 필요없는 세탁기-115
손으로 돌리면 소리가 나는 라디오-121
온도의 차이로 움직이는 시계-126
대나무숯으로 만드는 무공해 탈취기-130
꽃으로 만든 습도계-135
햇빛으로 밤을 밝히는 조명-140
친환경적이면서 반영구적인 제습기-150
1,000년의 지혜를 담은 환기 장치-154
햇빛과 별빛으로 작동하는 패시브 솔라 하우스-158
태양열로 물을 데우는 온수기-169
사람의 온기로 더 따뜻해지는 장작 스토브-176
보이지 않던 것을 보여주는 초와 석유램프-180
100년 동안 사용하는 주서기-184
태엽을 감아주면 작동하는 면도기-189
조리 시간을 1/3로 줄여주는 압력솥-193

4부 행복한 삶, 즐거운 살림 비전력 프로젝트
양 두 마리와 맞바꾼 냉장고-200
400명의 우정으
에디슨을 능가하는 괴짜 발명가
여기 에디슨과 비교되는 특별한 발 명가가 있다. ‘철학하는 발명가’로 불리는 후지무라 씨가 그 주인공이다. 1,000여개의 특허를 가졌던 에디슨은 말년에 특허 소송으로 골머리를 앓았지만, 후지무라 씨는 돈벌이와는 상관없이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발명을 하고 기술을 무료로 제공한다. 에디슨은 백열전구를 비롯하여 인류가 전기를 더 많이 사용하는 제품을 발명했지만, 후지무라 씨는 반대로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만 발명하고 있다.

달빛과 별빛으로 작동하는 냉장고
양고기는 몽골의 유목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양식이다. 그런데 전기가 없어서 냉장고를 사용할 수 없는 초원에서는 먹다 남은 양고기가 3일을 넘기지 못하고 썩어버려서 양을 새로 잡아야 하는 일이 자주 벌어진다. 게다가 주요 수입원인양젖도 판매처까지 운반하기 전에 상해버려서 큰 손해를 보곤 한다. 몽골 유목민들의 그런 사정을 알게 된 후지무라 씨는 연구를 거듭한 끝에 전기 없이 달빛과 별빛만으로 작동하는 냉장고를 발명한다. 그것도 양 두 마리 값이라는, 유목인들이 아주 흡족해 하는 비용에 맞추어.뿐만 아니라 후지무라 씨는 우리가 볼일을 보고 한번 내리는 변기 물 정도의 양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나이지리아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태양열로 작동하는 식수 살균기를 발명한다. 이처럼 후지무라 씨는 인간다운 삶을위한 물건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끝내 그것을 발명해내고 마는 아주 특별한 발명가인 것이다.

어린 딸을 위해 발명가가 되다
오사카 대학에서 기초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지무라 씨는 30여 년 간 1,000개 이상의 발명품을 세상에 선보였으며, 일본 정부로부터 과학 기술청 장관상과 발명 공로상을 받은 일본 최고의 발명가이다. 천식을 앓는 딸을 위해 공기청정기를 발명한 것을 계기로 ‘어린이들의 건강과 환경에 좋은 것’을 만드는 발명가로 거듭난 그는, 에너지와 화학물질을 지나치게 사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