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세 번째 땅별 그림책, 《원숭이와 벌꿀》
아시아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북유럽까지 지구 곳곳을 아우르며 그동안 만나기 어려웠던 새로운 이야기와 낯선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땅별 그림책’ 세 번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베트남, 인도를 이어 세 번째는 태국 그림책입니다.
오랜 세월 전해 내려온 태국 옛이야기를 태국 젊은 작가들이 되살려 낸 그림책입니다. 태국 옛사람들의 예술적 상상력을 이어가는 귀중한 뜻을 담은 책입니다.
욕심과 어리석음이 만나면? 언제 어디서나 만나는 우리 모두의 옛이야기
옛날 어느 숲 속에 ...
세 번째 땅별 그림책, 《원숭이와 벌꿀》
아시아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북유럽까지 지구 곳곳을 아우르며 그동안 만나기 어려웠던 새로운 이야기와 낯선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땅별 그림책’ 세 번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베트남, 인도를 이어 세 번째는 태국 그림책입니다.
오랜 세월 전해 내려온 태국 옛이야기를 태국 젊은 작가들이 되살려 낸 그림책입니다. 태국 옛사람들의 예술적 상상력을 이어가는 귀중한 뜻을 담은 책입니다.
욕심과 어리석음이 만나면? 언제 어디서나 만나는 우리 모두의 옛이야기
옛날 어느 숲 속에 먹을 것만 보면 못 참는 먹보 원숭이들이 살고 있었어요. 어느 날 개울가 나뭇가지 끝에 매달려 있는 벌집을 보고 꿀을 먹기 위해 한 마리씩 나무 위로 올라갔어요. 그런데 원숭이들이 개울에 비친 벌집을 보고 더 커다란 벌집이 있다고 욕심을 내게 되지요. 물속에 있는 벌집을 건져 올릴 방법을 고민하다 나무 위로 올라가 서로 팔이며 다리를 붙잡아 개울까지 닿게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나뭇가지가 원숭이들 무게를 못 견디고 부러지고 말았지요. 원숭이들이 애써 건지려고 했던 개울 속 커다란 벌집은 나뭇가지가 부러지면서 개울을 따라 부서진 채로 떠내려가 버렸답니다. 먹보 원숭이들은 어리석게도 개울에 비친 벌집이 바로 나뭇가지에 매달인 벌집이라는 걸 몰랐던 것이랍니다. 《원숭이와 벌꿀》은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