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슬픈 눈, 달타냥을 만나다
2.달타냥, 슬픈 눈을 만나다
3.미안해, 너와 함께 있을 수 없어
4.형, 내가 갈게
5.사라진 달타냥
6.행복한 개
7.달타냥, 보고 싶다
8.선생님, 빨리 도망가요
9.다시 만난 달타냥
10.고마워, 슬픈 눈
11.고마워, 달타냥
12.형을 두고 가지 않을 거야
13.잿빛 개, 태풍
14.달라진 형의 모습
15.자꾸 눈물이 난다
16.기다리던 흰 눈
17.울고만 있지 않을 거야
18.제발 슬픈 눈을 내버려 둬
19.나의 달타냥
출판사 서평
내가 왜 이런 짓을 했는지 모르겠다. 내 문제만으로도 골치가 아픈데, 남의 인생에 끼어들어 뭘 어쩌겠다는 건지. 더욱이 사람도 아닌 떠돌이 개한테 이렇게 신경을 쓰다니. -‘슬픈 눈’의 이야기
나?는 슬픈 눈이 내미는 손을 핥아 주었다. 슬픈 눈이 웃는 모습은 처음 보는 것 같다. 슬픈 눈은 옷과 종이 상자를 들고 나왔다. 옷에서 좋은 냄새가 났다. 슬픈 눈한테서 나는 냄새였다. -‘달타냥’의 이야기
[줄거리]
폭력적인 아빠에게 시달리는 민호는 엄마에게 버림받을까봐 늘 걱정이다. 공부만 파고드는 민호를 같은 반 아...
내가 왜 이런 짓을 했는지 모르겠다. 내 문제만으로도 골치가 아픈데, 남의 인생에 끼어들어 뭘 어쩌겠다는 건지. 더욱이 사람도 아닌 떠돌이 개한테 이렇게 신경을 쓰다니. -‘슬픈 눈’의 이야기
나는 슬픈 눈이 내미는 손을 핥아 주었다. 슬픈 눈이 웃는 모습은 처음 보는 것 같다. 슬픈 눈은 옷과 종이 상자를 들고 나왔다. 옷에서 좋은 냄새가 났다. 슬픈 눈한테서 나는 냄새였다. -‘달타냥’의 이야기
[줄거리]
폭력적인 아빠에게 시달리는 민호는 엄마에게 버림받을까봐 늘 걱정이다. 공부만 파고드는 민호를 같은 반 아이들은 그저 재수 없는 아이로만 여기는데, 어느 날 정만이가 데리고 온 떠돌이 개(달타냥를 떠맡으면서 민호의 일상에 큰 변화가 생긴다. 달타냥과 정만이라는 두 친구가 생긴 것이다. 한편 사육장에서 함께 도망친 형이 어디론가 잡혀가는 것을 지켜보기만 했던 달타냥은 자책감에 괴로워하다가 민호(슬픈 눈를 만나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만난 형(태풍은 투견이 되어 있고, 마음과 눈에는 자신들을 이렇게 만든 인간에 대한 증오심만이 가득하다. 달타냥은 무섭고 외롭다. 아빠 때문에 힘든 민호와 달타냥의 사이는 더욱 친밀해진다. 어느 날 술에 취한 아빠가 엄마에게 폭력을 휘두르자 민호는 용기를 내어 신고 전화를 하고, 이를 안 아빠는 민호에게 매질을 하다가 민호를 지키려고 집 안으로 뛰어든 달타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