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독자적이고, 해학적이며, 여유있고 자유로운 인간, 이것이 화가 툴루즈-로트렉(1864-1901의 모습이었다. 타고난 가문과 부는 상층 부르주아지로의 문을 그에게 열어 주었으나, 그는 몽마르트의 가난한 사람들을 더 좋아했다. 꺾이지 않는 고집으로 그는 사창가에 자리를 잡아 창녀들을 그렸고, 카바레의 무용수, 가수 등을 그렸다. 그 이전 시대의 고야처럼, 로트렉은 자신이 본 것을 그렸고, 일본 판화의 거장들처럼 자신의 시대에 대해 열린 눈을 가진 증인이었다. 그는 보편적인 도덕 윤리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관습적인 사고를 뒤흔들었으며,...
독자적이고, 해학적이며, 여유있고 자유로운 인간, 이것이 화가 툴루즈-로트렉(1864-1901의 모습이었다. 타고난 가문과 부는 상층 부르주아지로의 문을 그에게 열어 주었으나, 그는 몽마르트의 가난한 사람들을 더 좋아했다. 꺾이지 않는 고집으로 그는 사창가에 자리를 잡아 창녀들을 그렸고, 카바레의 무용수, 가수 등을 그렸다. 그 이전 시대의 고야처럼, 로트렉은 자신이 본 것을 그렸고, 일본 판화의 거장들처럼 자신의 시대에 대해 열린 눈을 가진 증인이었다. 그는 보편적인 도덕 윤리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관습적인 사고를 뒤흔들었으며, 동시대의 인물들을 해부하듯 예리하게 묘사한 작품들을 유산으로 남겨 놓았다. “내 다리가 이렇게 짧지 않았다면, 외과의사가 되었을 텐데”라고 그는 말하곤 했다. 그의 작품세계는 인물의 겉모습 아래 감춰진 본성을 표현하는 심리학적 천재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툴루즈-로트렉 박물관 관장인 다니엘르 드뱅크는 이 저서에서 화가 로트렉의 삶과 작품에 대한 그녀의 해박한 지식을 우리에게 나눠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