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땅을 훑으며 ― 004
여행은 사람을 키운다 ― 008
1. 전주 한옥마을
전주 하면 떠오르는 것들 ― 020
전동성당, 무너진 성, 땅에 솟아난 올리브나무 ― 022
경기전,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를 모신 곳! ― 026
전주의 명물, 한옥마을 ― 033
혁명의 발자취는 전주에도 존재한다. 동학혁명기념관 ― 038
전주의 자랑스러운 작가를 보다. 최명희 문학관 ― 042
심청전을 파보자! 완판본 심청전 ― 045
처음 뵙습니다. 전라북도관광기념품 100선 판매관 씨! ― 051
밤에 가야 제대로 즐기지! 낮져밤이(낮은 지고 밤은 이긴다 남부시장 ― 056
2. 삼례, 익산 지역
일제 수탈의 흔적, 삼례예술촌 예술을 품다! ― 064
익산 춘포역, 이곳이 역사가 있는 곳이라고? ― 075
익산 나바위성당, 전라도의 가장 오래된 성당 ― 079
익산 미륵사지, 무너진 석탑에도 봄이 온다 ― 082
3. 군산 일원
역사의 도시, 군산에 첫발을 디디다 ― 090
임피역, 일제강점기의 슬픔이 서린 땅 ― 092
수탈당한 우리의 문화유산, 발산리 유적지 ― 094
이영춘 가옥,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의 슈바이처의 집 ― 098
채만식문학관, 백릉 채만식의 문학을 품다 ― 102
경암동 철길마을, 쓰라린 서민들의 애환을 간직하고 있는 여행명소 ― 106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현재와 미래를 이어주는 곳 ― 109
동국사, 아픈 역사를 담은 비운의 사찰, 시민을 만나다 ― 111
신흥동 일본식 가옥, 한국에서 전통 일본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 ― 113
초원사진관, 영화 촬영지였지만 왠지 모를 추억이 담긴 곳 ― 115
4. 고창 일원
고창 가는 길 ― 120
미당 시문학관에 가다 ― 122
교과서 밖에서 미당을 만나다 ― 124
선운사, 주황빛으로 물든 절 ― 127
고창 읍성, 공짜로 무병장수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성 ― 131
신재효 고택, 판소리의 얼이 서린 집 ― 133
5.
호남의 곡창지대에서 피어난 찬란한 역사와 문화의 현장을 가다 !
전북의 고등학생들이 자기 고장을 발로 뛰며 쓴 생생한 문화 탐방기
전라북도는 예로부터 맛과 멋의 본고장이라고 해서 예향으로 불려왔다. 한옥마을과 경기전, 최명희 문학관이 있는 맛의 고장 전주, 일제 시대 전통 일본식 가옥이 남아 있는 역사의 도시 군산, 미당 서정주의 문학관과 읍성, 판소리를 정립한 신재효의 고택이 있는 고창, 조정래의 대하역사소설『아리랑』을 품고 있는 김제, 조선의 여류시인 이매창의 묘소가 있는 매창공원, 신석정 문학관이 있는 부안, 춘향전과 『혼불』의 고장 남원, 동학농민혁명기념관과 녹두장군 전봉준의 고택이 있는 정읍 등 방방곡곡에 역사와 문화의 향기가 남아 있다.
이 책은 전라북도 교육청의 주민제안사업 프로그램에 참가한 전주 신흥고등학교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자신들이 살아왔던 지역을 발로 뛰며 성장해가는 기록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전북지역의 문화 유산들을 간접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시대 고등학생들의 한숨과 고민, 그리고 그들만의 눈으로 바라본 전북 지역의 현장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