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1부 스스로 놀아야 큰다
CHAPTER1> 놀이의 진짜 주인공은 누구인가?
사교육 시장에 상륙한 놀이 열풍
놀이는 인생을 배우는 최고의 조기교육이다
정보 즐거운 놀이가 뇌파를 바꾼다
부모의 착각이 놀이를 방해한다
놀이에도 진짜와 가짜가 존재한다
부모가 원하는 놀이 VS 아이가 원하는 놀이
정보 인지발달에 따른 연령대별 놀이
마음을 어루만지는 놀이의 효능
자유가 허락될 때 아이의 놀이성도 발달한다
놀이에서만큼은 아이들이 ‘갑’이다
정보 놀이가 발달에 미치는 영향
놀이상담실 Q. 놀이와 훈육 사이
Q. 놀이와 정리정돈의 상관관계
CHAPTER2> 스스로 놀아야 큰다
스스로 놀 줄 아는 아이가 삶을 주도한다
정보 자기 주도적인 놀이를 돕는 진짜 장난감
놀이 속에서 해답을 찾는 아이들
정보 변화무쌍한 장난감이 진짜 놀이로 안내한다
정보 상호작용을 방해하는 나쁜 장난감
놀 권리에 주목하는 대한민국 공교육 - 누리과정 개편
놀 줄 아는 부모가 되기 위한 진짜 놀이 추천
정보 아이를 행복하게 해주는 놀이 방법
부모가 잘 놀아야 아이가 행복하다
정보 아빠 놀이의 숨은 비밀
자발적인 놀이는 성장의 열쇠다
인터뷰- 4차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의 조건, 놀이
놀이상담실 Q. 아이에게 필요한 개방적 놀잇감은?
Q. 연령대 다른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려면?
2부 바깥에서 놀아야 큰다
CHAPTER3> 바깥을 잃어버린 아이들
골목에서 놀던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공간의 제약이 놀이의 즐거움을 빼앗는다
1부 “스스로 놀아야 큰다”
어떤 놀이를 선택하느냐가 아닌, 아이가 선택을 자유롭게 했느냐가 중요하다!
놀이란 무엇일까? 유엔 아동권리위원회는 놀이를 ‘스스로 조절하고 시도하는 행동, 활동, 과정’이라고 정의한다. 즉, 아이들이 스스로 택한 행동, 활동, 과정이 진짜 놀이라는 의미이다. 부모가 개입하고, 부모의 계획에 의해 진행된다면 가짜 놀이가 될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의 많은 부모가 아이들과 열심히 놀아주려 노력하지만, 정작 아이들은 제대로 놀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다. 자발성을 잃어버린 ‘놀이’, 학습의 탈을 쓴 ‘놀이’에 노는 즐거움을 사라진 요즘, 어떻게 해야 아이들에게 진짜 놀이의 즐거움을 되찾아줄 수 있을까?
어른들은 모른다? 보이지 않는 전쟁 놀이주도권 쟁탈전
아이의 행복한 웃음소리를 듣기 위해 열심히 놀아주는 연재 엄마. 하지만 연재와 노는 시간이 엄마에겐 지루하기만 하다. 매일 똑같은 퍼즐만 맞추고 단순한 동작만 반복하는 연재의 놀이가 답답하고, 놀이하는 순간에도 즐겁지 않아 보이는 딸이 늘 걱정이다. 반대로 연지 엄마는 아이와 놀아주느라 일상생활이 어려울 만큼 지친 상태. 조금이라도 성에 안 차면 물건을 던지며 울고 보채는 연지를 달래며, 시간이 더 흘러 아이와 놀아주지 않아도 되는 때가 오기를 기다릴 뿐이다. 놀이가 곧 배움의 기회라고 믿는 열혈 아빠는, 아이들과 열심히 놀기 위해 육아휴직까지 신청했다. 놀이에 대한 방법도, 생각도 전혀 다른 세 가족. 하지만, 문제의 원인은 하나였다. 바로 놀이의 주도권! 부모가 놀이에 개입하면서 진짜 놀이의 즐거움이 사라진 것이다.
놀이의 진짜 주인은 아이들이다!
아이들의 놀이가 진짜인지 구별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은 놀이의 주도권이 누구에게 있느냐이다.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해서 논다면 진짜 놀이, 누군가의 계획에 의해 진행되고 아이들이 따라 한다면 가짜 놀이다. 자발성과 주도성이 사라지는 순간 놀이의 즐거움은 반감된다.
“가장 중요한 게 뭐든지 시작 자체를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