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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고전사회학의 이해 : 마르크스,베버, 뒤르켐
저자 존 A. 휴즈,웨스 W. 샤록,피터 J
출판사 한울아카데미
출판일 2020-04-29
정가 32,000원
ISBN 9788946069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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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서론
사회학의 지적 성격 / 결론 / 엄선한 참고문헌과 더 읽을거리

제2장. 카를 마르크스
전기와 사회적 배경 / 초기 시절: 헤겔의 관념론 비판 / 정치경제학 비판 / 엥겔스와의 협력관계 / 유물론적 역사관 / 해석상의 쟁점들 / 자본주의의 성격 변화 / 결론: 마르크스의 유산 / 엄선한 참고문헌과 더 읽을거리

제3장. 막스 베버
초기 경력 / 베버와 근대 자본주의 / 사회의 조직화 / 자본주의, 합리성, 그리고 사회변화 / 베버의 방법론 / 유산 / 엄선한 참고문헌과 더 읽을거리

제4장. 에밀 뒤르켐
사회적 행위의 연구 / 사회라는 실체 / 사회의 통일성 / 자율성과 구속성 / 사회의 연대 / 사고와 사회 / 사회에 대한 진단 / 뒤르켐의 영향 / 엄선한 참고문헌과 더 읽을거리

제5장. 결론
포스트모던한 마르크스를 향하여? / 뒤르켐주의의 유산 / 어떤 베버? / 결론적 논평
왜 지금 고전사회학인가?

이 책에서 다루는 세 명의 인물 마르크스, 베버, 뒤르켐은 사회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접할 수밖에 없는 인물들이다. 혹자는 100년도 더 이전에 살았던 사상가들의 이론을 이해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의문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실제로 한때 포스트모더니즘 사상가들은 고전사회학은 현대사회를 이해하는 데 더 이상 적합하지 않으며 이 세 명이 기초했던 이성 그 자체가 위기의 근원이라고 진단하면서 이들을 폄하하기도 했다. 그 결과 사회학 강의에서 고전 사상가들은 소홀히 취급되었고 많은 학생들은 고전사회학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갖지 못하게 되었다.
하지만 사회학의 뿌리를 이루는 고전사회학은 줄곧 새로운 생각과 주장의 중요한 원천으로, 오늘날 사회학에서 새로 등장하는 이론이나 주장은 모두 고전사회학에서 비롯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이 책에서 다루는 세 명의 사상가는 사회학의 지배적인 전통을 형성한 창시자들로서, 그들의 사고도식은 오늘날까지도 사회학적 사유에 결정적이고 현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즉, 그들의 기본 사상을 이해해야만 현대사회학에서 제기된 많은 담론의 근저를 이루는 논리를 포착할 수 있는 것이다.


계몽주의부터 포스트모더니즘까지 사회학 발전의 맥락을 조망하다

이 책에서는 사회학의 기초를 마련한 세 사상가 마르크스, 베버, 뒤르켐의 이론을 정리하고 있다. 자연과학처럼 사회에 대한 과학도 가능한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사회과학에 대해 이 세 명의 거장은 각자의 방식으로 치열하게 고민했고, 사회의 실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거쳐 각기 나름의 관념을 제시했다.
각 장별로 마르크스, 베버, 뒤르켐의 이론을 명료하게 설명한 이 책은 단지 이들의 사상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들의 후대에 끼친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이들의 사상이 오늘날에도 유효함을 재확인한다. 저자들은 이 세 사상가를 사회학의 창시자로 간주하거나 신비화하는 것을 경계하면서도 이들이 사회학에 기여한 지대한 공헌이나 그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