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NTENTS
〈프롤로그〉 다시 엄마 감정을 읽다!
CHAPTER 01 오늘도 아이에게 미안했다면
- 매일 죄책감에 시달려요
- 아이에게 분노 조절이 되지 않아요
- 아이가 아프면 신경질부터 나요
- 자꾸 괴물 엄마로 변해요
- 나만 아이 마음을 공감해주지 못하는 것 같아요
- 사랑을 나눠줘야 해서 미안해요
- 일하고 싶은데 아이한테 미안해요
01. 엄마 감정 내려놓기 / 엄마만의 고요한 시간을 사수하자!
CHAPTER 02 오늘도 아이로 인해 불안했다면
- 아이가 커갈수록 불안해요
- 아이와 떨어져 지내면 불안해요
- 자꾸 마음이 조급해져요
- 완벽하게 아이 키우고 싶은 마음 때문에 긴장돼요
-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지 못할 때마다 걱정돼요
- 아이를 잘 키울 수 없다는 생각 때문에 괴로워요
02. 엄마 감정 내려놓기 /양육 효능감을 높이기 위해 공부하자!
CHAPTER 03 오늘도 우울하고 외로웠다면
- 아이가 예쁜데도 우울한 날이 지속돼요
- 나만 초라해 보여요
- 힘들어서 울고 싶은데 눈물이 나지 않아요
- 엄마들 관계 때문에 더 외로워요
- SNS에 중독된 것 같아요
- 엄마가 되고 내 이름이 없어진 것 같아요
03. 엄마 감정 내려놓기 /엄마, 단순해지고 느려지자
CHAPTER 04 오늘도 말 못할 감정으로 힘들었다면
- 아이 키우며 어린 시절 상처가 떠올라요
- 아이를 충분히 사랑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 아이는 잘 키운 것 같은데 삶이 공허해요
- 엄마가 되고 나이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 아이 문제가 모두 내 탓인 것 같아요
- 아이 일로 힘들 때마다 남편한테 화가 나요
- 점점 남편하고 관계가 나빠져서 힘들어요
04. 엄마 감정 내려놓기 /아빠가 육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
〈에필로그〉 모든 엄마 감정을 사랑하자
- 낮엔 버럭하고 밤엔 자책하는,
감정적인 밑바닥을 경험하는 엄마들을 위로하는 심리 치유서!
육아빠로 유명한 <생각과느낌 몸마음 클리닉> 원장, <대한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회> 회원, <부부가족치료연구회> 회원, <저출산고령사회 위원회> 민간위원, <서울여성가족재단> 이사인 저자는, 우연한 계기로 현재까지 두 아이의 주양육자로 살면서 느끼는 엄마들의 감정에 주목해 이 책을 집필했다. 개인 상담과 강연, 또 SNS와 유튜브를 통해 엄마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그는, 엄마들의 삶이 참 외롭고 힘들 뿐만 아니라 감정적일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며 감정을 잘 돌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책에서 그는 심리적인 접근과 동시에, 개인 상담과 대중매체 속 엄마들의 감정적 고충을 사례로 엄마들이 자신의 감정과 가까워지도록 돕는다. 그렇다면 저자는 엄마들의 어떤 감정에 주목했을까?
<1. 왜 엄마가 되면 죄책감이 더 커질까?>
첫째, ‘엄마의 죄책감’이다. 저자는 도덕적인 엄마일수록 죄책감이 더 크고, 죄책감을 가지는 것은 일종의 도덕적 자학 행동이라고 한다. 무의식적으로 자기를 희생하면서까지 엄마의 역할을 하면서 도덕적으로 우위에 서고, 그만큼 자기가 중요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일종의 갈등 해결 방식이라는 것이다. 아이에게 만약 잘못을 했다면 바로 사과하면 죄책감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아이들은 엄마를 잘 용서해주고, 무엇보다 엄마들은 잘못을 했더라도 충분히 좋은 엄마이기 때문이다.
<2. 왜 엄마가 되면 끊임없이 불안한가?>
둘째, ‘엄마의 불안감’이다. 그는 엄마가 되고 불안을 경험해보지 않은 엄마는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불안감을 명확하게 설명하기보다는 모호하게 표현하는데, 불안이 그만큼 모호한 감정이기 때문이다. 불안을 외면하지 않고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이 도리어 지나친 불안을 줄이는 첫 번째 방법이다. 그리고 아이에게 하는 수많은 행동이 불안감으로 인한 적절한 행동인지, 아니면 과도한 불안감으로 인한 지나친 행동인지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