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다시, 수학의 아름다움에 도달하기 위하여 4
제1장 내 취미는 수학
취미의 재발견 21
내 친구, 수학! 27
수학 시간에 빰 맞다! 34
생각하고 쓰고 말하기, 어느 날 수학이 내게 왔다 40
수학을 통해 발상의 전환을 44
제2장 소설 같은 역사 속 수학 이야기
수학 배워 어디에 써먹을까 49
철학에서 과학까지, 수학의 탄생 57
에디슨보다 2000년 먼저 전기를 연구한 탈레스 70
사이비 종교 뺨치는 지식 비밀 결사 단체, 피타고라스학파 84
기하학의 ‘성서’, 유클리드의 『기하학 원론』 101
수학사의 대중 스타, 아르키메데스 115
카르다노의 파란만장한 삼차방정식 125
“지구는 돈다, 타원으로”, 케플러 141
기하와 대수의 중매자, 데카르트 150
위대한 아마추어 수학자, 페르마와 파스칼 162
뉴턴과 라이프니츠의 은근한 전투 174
수학자들이 우리에게 전하는 일상의 메시지 186
오일러의 놀라운 부지런함 188
다시 지적소유권! 192
파리의 살롱 문화 200
수학적 시간에 대한 문학적 탐구 204
수학을 하는 여자는 위험하다 222
제3장 아마추어 수학자가 되자
아마추어 수학자 되기의 실제 241
문제 풀이로 만끽하는 수학의 아름다움 272
중고생을 위한 여우 공부법 288
문제 풀이 그 이상의 수학에 다다르기 위해 305
epilogue 4차 혁명과 인간, 그리고 수학 310
★ 누구나 공감하는 수학에 대한 기억 - 괴짜 소설가, 수학공포 극복기를 공개하다
수학 시간에 혹시 선생님이 시킬까 의식적으로 눈을 피한 적 있는 사람, 문제를 풀려고 하면 심장이 쿵쾅대고 머릿속이 텅 비는 사람, 저자처럼 뺨을 맞거나 기합이라도 받아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수학 공포. 한때 수포자였던 저자가 어떻게 공포감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회복했는지 경험담을 풀어 놓는다.
- 선생님은 화가 나셔서‘로봇 태권브이’처럼 빳빳하게 힘준 손바닥으로 내 뺨을 세차게 때리셨다. 안 그래도 부실한 나는 고개가 홱 돌아가서 교단 밑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눈물도 나오지 않았다. 그까짓 문제도 못 맞추는 자신이 바보라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 수학사를 통해 본 공식의 비밀 - 괴짜 소설가, 수학사를 꿰뚫어 공식을 풀어내다
수학이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일수록 수(數나 논리로 이해하려 하지 말고 가슴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너무 간단하게 외워왔던 수학 공식이 만들어지기까지, 역사 속에서 수학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게 되면 그냥 하나의 식일 뿐이었던 많은 공식들이 친구로 다가온다. 탈레스, 피타고라스, 유클리드, 아르키메데스, 케플러, 데카르트, 페르마와 뉴턴 등. 때로는 우스꽝스럽고 때로는 어눌하게 비춰지는 그들의 삶을 통해, 결코 지루하지 않은 생활 속의 수학을 만나게 된다.
- 수식에 대한 것은 하나도 이해할 수가 없었지만, 텍스트로 되어 있는 역사적인 배경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수학이 지금까지 생각해 왔던 것처럼 숫자에서만 발생해 숫자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 수학은 다분히 철학적이며 역사적인 것이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나는 관심을 대단히 넓힐 수 있는 가르침을 얻었다. 철학과 수학, 그리고 역사와 예술과 문학이 결국엔 하나라는 것이다.
★ 수학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