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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제주에서 방목육아 : 제주에서 책 육아, 방목 육아하며 아이를 키운 행복한 시간
저자 강모모
출판사 (주좋은땅
출판일 2020-05-06
정가 15,000원
ISBN 979116536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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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는 글

냉장고 위에 붙어 있는 글
인큐베이터에 안 들어갔어요
몸조리 기간, 얘야 우리는 감금되었다
자손이 나를 닮는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
0~36개월까지 애 성격이 다 만들어진다더라
너는 애랑 뭐하고 놀아?
아이는 작은 어른이 아니다
아이에게 처음은 모두 신기하다
천천히 커도 괜찮아
나도 말 못하던 때가 있었죠
내가 실천한 책 육아가 다른 육아서와 다른 점
에미는 밭을 갈거라, 나는 자겠다
제주에서의 방목 육아
아이들의 공룡기
아이들마다 쓰는 언어가 다르다
큰 그림 일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내 새끼만 나간다
예술은 좋지만 치우긴 싫은 에미들에게
책이 너무 좋아서
할아버지 밭에 가면
고민하지 말고 지금 당장 해 보자
똥손 엄마도 화보 찍을 수 있는 세상
애비야, 애랑 싸우지 마라
내 친구들은 뭐 먹고 살아?
아이와 함께 걷는 올레길
애한테 카메라를 하나 주었다
원래 나랑 다른 사람을 데리고 살게 되어 있다
애와 남편에게 화를 안 내는 비법
육아서, 엄마표 영어 책 추천
아이는 무조건 정답이다
애가 늦게 자면 키가 안 커서요
훈육에 대하여
1인 1 아이패드, 그리고 핸드폰
기본을 지켜 봅시다
나와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공부 방법
SNS 중독을 당장 끊을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
화가 나서 우는 아이 달래는 의외로 간단한 방법들
제주에서 방목 육아, 그 이후

마치는 글
내가 사랑한다고 말할 때,
아이도 밝게 웃으며 화답할 수 있다면 육아는 성공이다.

제주에서 아이와 한 달 살기,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아이와 함께 천혜의 자연을 만끽하고픈 엄마들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일 것이다. 저자는 제주에서 태어나 자랐고, 아이를 제주에서 낳고 키우며 의도치 않게(? 이 버킷리스트를 이뤘다. 제주에서의 육아를 꿈꾸는 엄마들에게 제주도에서 아이를 키우고 싶다는 이야기를 잊을 만하면 들으며 제주에서 책 육아, 방목 육아하며 아이를 바라본 엄마의 눈과 마음을 담아 글을 써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강의와 상담 중 만난, 기존 육아서에 부담을 느끼는 1985~1990년생 엄마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싶다는 마음도 한몫했다. ‘무조건 된다’, ‘무조건 하라’고만 하지 않았다.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 그로 인해 마음이 힘든 이들을 위해 스트레칭부터 시작할 수 있게 파일로 만들어 보여 주던 내용이 얼렁뚱땅 책으로 출간되었다. 아이와의 첫 만남부터 첫 걸음마를 떼고 아이와 늦은 대화를 하기까지 강요하지 않고, 아이의 개성을 그대로 존중한 방목 육아의 기록이 유쾌하게 담겨 있다. 가벼운 마음으로, 그러나 자주 꺼내 읽을 수 있는 기초 육아서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