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당신도 ‘이름 없는 엄마’로 살고 있나요?
1장 상실. 엄마가 되고 잃은 것
? 엄마가 됐다, 이름이 사라졌다
? 독박육아, 일상을 상실하다
? 엄마의 헌신, 그 한계는 어디일까
? 아내에겐 있고, 남편에겐 없는 것
? 모두의 삶이 온전해지려면
2장 분열. 내가 아닌 나로 산다는 것
? ‘나’ 대신 ‘며느리’를 선택했을 때
? 남편의 성공은 아내의 성공?
? 결국 엄마처럼 살고 있는 나
? ‘이기적인 엄마’라는 굴레
? 3인분의 삶과 죄책감
? “너도 나만큼 벌어보든지!”
3장 깨달음. 시야를 넓히면 보이는 것
?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
? ‘도시락’에 대한 다른 생각
? 그것은 가정폭력이다
? 나는 ‘누군가를 망치는 사람’이었다
? 내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평등’
4장 변화. 갈등을 마주해서 얻게 된 것
? 변화는 갈등과 함께 시작된다
? ‘내 안의 가부장’ 극복하기
? 작은 실천이 가져온 변화들
? 착한 며느리 대신 솔직한 며느리
? 다시는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 누구나 충분히 멋진 사람이다
5장 통합. ‘나답게’ 산다는 것
? ‘엄마’가 아닌 ‘나’로서 꾸는 꿈
? ‘직장’이 없다고 ‘일’도 없는 건 아니다
? “엄마, 이제 엄마 하고 싶은 거 해”
? 친정엄마에게 보내는 편지
? 불편하지만 더 나은 방향으로
에필로그. 행복한 삶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 오마이뉴스 올해의 뉴스 게릴라상 수상 작가! ★
★ 워킹맘, 전업맘, 프리랜서맘들이 ‘폭풍공감’한 책!★
무엇이 여자의 온전한 삶을 가로막는가?
여자들은 엄마가 된 순간 자신의 이름을 잃어버리고 아이의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한다. 아이의 이름이 엄마의 이름이 되고, 그 순간 한 개인으로서의 정체감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만다. 이 책은 그렇듯 당연하게 여겨지는 현실에 대한 저항이다. 남자들은 이제 남녀가 많이 평등해지지 않았냐고 강변하지만, 현실의 ‘시가 중심 가부장제’는 여전히 막강하다. 여자들은 엄마가 된 순간, 그 이전의 자기 자신을 모두 상실한 채, 마치 ‘엄마가 되기 위해 태어난 것’처럼 살아가야 하는 것이,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엄마’라는 굴레를 벗고 ‘나’를 위한 삶을 선택하다!
저자는 자신을 되찾고 싶은 엄마들,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꿈꾸는 여자들에게 세 가지를 제안한다. 첫째, 어떤 순간에도 자신을 존중할 것. ‘좋은 엄마, 아내, 며느리’로 인정받는 것보다 어떤 상황에서든 자기 자신이 한 인간으로서 ‘존중’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생기기 때문이다. 둘째, 동등한 돌봄을 요구하고 솔직해질 것. 부부의 행복은 ‘평등’할 때 찾아온다. 가사와 육아는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것이고, 동등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만약 남편이 가사와 육아를 게을리한다면 과감하게 요구할 수 있는 용기를 발휘해야 한다. 셋째, 부당한 죄책감에 저항할 것. 가부장적인 문화는 여전히 여자와 엄마들에게 부당하고 그릇된 책임과 의무를 부여한다. ‘여자라면 이래야 한다’, ‘엄마라면 저래야 한다’는 수많은 족쇄들이 여전히 강고한 것이다. 부당한 가부장적 족쇄는 단호히 거부해야 하며, 자기 자신을 존중하며 사는 일에 대해 결코 미안해할 필요가 없다.
모든 여자들이 자기답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
이 책에 ‘좋은 아내’, ‘착한 며느리’, ‘완벽한 엄마’가 되는 법은 없다. 반대로 성공한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