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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시교육론 : 울림과 깨침을 위한 50가지 질문
저자 김창원
출판사 (주박이정출판사
출판일 2020-03-27
정가 30,000원
ISBN 979115848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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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Ⅰ. 시와 교육의 본질에 관하여

1장 시를 가르치고 배운다는 일
1. 시교육이란 무엇인가
2. 왜 시교육이 필요한가
3. 시교육은 가능한가?
2장 학교라는 제도와 교과로서의 시
4. 학교와 시의 만남
5. 제도 교육으로서 시교육의 요소와 범위
6. 시교육의 교육적·사회적 위상

Ⅱ. 시교육의 주체와 맥락에 관하여

1장 시적 주체로서의 개인과 사회
7. 개인과 사회의 시 역량
8. 문학 주체이자 학습 주체인 학생
9. 시를 떠받치는 이데올로기와 사회·문화 체제
2장 시교육의 시간적·공간적 전개
10. 시간의 화살 : 시교육은 언제, 어느 순서로 이루어지는가
11. 존재의 거품 : 시교육은 어디에서 이루어지는가

Ⅲ. 시교육의 내용과 방법에 관하여

1장 시교육의 내용
12. 시교육 내용을 보는 관점
1 시적 사고와 소통 능력
13. 시적 사고력이란
14. 시적 소통 능력이란
15. 교실 비평과 창작의 문제
2 시에 관한 지식과 문화
16. 지식으로서의 시
17. 시와 문화적 리터러시
3 시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18. 국가 교육과정의 과거와 미래
2장 시교육을 위한 교재
1 작품 선정과 배열의 문제
19. 시 작품의 교육적 가치와 정전성
20. 작품 선정에서의 고민
21. 작품 배열의 기준과 체계
2 교재 개발 : 교과서 안으로, 그리고 밖으로
22. 시 교재의 성격
23. 교재 개발의 일반·특수 원리
24. 활동 구성 : 작품의 교육적 해석과 활용
25. 교재 개념의 확장 : ‘시’로부터 ‘시적인 것’으로
3장 시교육의 방법
1 수업 : 시를 중심에 둔 교육적 소통
26. 시는 배우고 익히는 것인가 즐기며 깨치는 것인가
27. 울림과 깨침을 위한 수업 모형들
28. 시 수업의 실행 아이디어
2 평가 : 시교육의 딜레마
29. 시교육
시가 있으니 시교육이 있고 시교육이 있어서 시도 있다.

누구나 수업 시간에 시를 배운 기억이 있다. 좋은 시 한 편쯤은 외우기도 하고, 시인지 아닌지 모를 것들을 끼적였을 수도 있다. 이제는 그 기억도 점차 흐려지고 대한민국의 시교육에 관해 의심이나 비판도 많이 나오지만, 우리 곁에 시가 있는 한 시를 가르치고 배우는 일은 끊이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사업에 관한 책이다.
시교육은 <국어>라는 교과 체제 안에서 이루어진다. 그러니 이 책은 ‘국어교육론-문학교육론-시교육론’의 위계 안에 자리한다. 또한 시교육은 시를 둘러싼 여러 행위들의 하나이므로, 이 책은 ‘시론, 시창작론, 시비평론, 시문학사’의 연장선 상에 자리하고 있다. 한편으로, 시교육에도 철학과 이론이 있고 역사가 있으며 가르침과 배움의 실제가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시교육의 실제’로 수렴하는 ‘시교육론’과 ‘시교육사’의 한 꼭지점에 위치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시교육에 관한 ‘교육과정론, 교재론, 교수·학습론, 평가론’의 총체적 구현이기도 하다. 말하자면 시와 교육, 시교육에 관한 수많은 논변들의 소산이 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