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1장. 엔지니어 vs. 물리학자 vs. 수학자 편
01 | 불이야!
02 | 스코틀랜드의 검은 양
03 | 마이너스 1명
04 | 초등학생이라면 기초 중의 기초
05 | Ctrl +Alt+Del
06 | 너무나 명백해서 시시하다
07 | 이론과 고약은 어디에나 달라붙는다
08 | 포스트닥터는 괴로워
09 | 이론과 실험
10 | 마찰은 무시한다
11 | 심야 실험 정도는 이해해주지그래
2장. 양자역학 편
12 | 그 속도측정기의 불확정성은 얼마인가요?
13 | 플랑크의 야한 상수
14 | 슈뢰딩거 부인의 고양이
15 | 슈뢰딩거의 고양이
16 | 동물 실험 반대!
17 | 거북이는 1만 년, 양자는 10의 34승 년
18 | 우리는 페르미온
3장. 소리·빛·도플러 효과 편
19 | 도플러 효과
20 | 은하가 엄청 파랗기 때문에
21 | 그것은 어디에 도움이 되나요?
22 | 빛이 있으라
23 | 소리가 언제 들릴지 긴장되지 않나요?
24 | 최고의 노력
4장. 역학 편
25 | 반밖에 안 된다
26 | 머피 판 뉴턴의 운동 법칙
27 | 실수를 인정하는 데 늦고 빠름은 없다
28 | 그렇다면 난로 앞은 블랙홀?
29 | 사과가 떨어져 있는 것은 어째서?
30 | 우주비행사의 무거운 신발
31 | 비밀병기
5장. 상대성 이론·우주·천문 편
32 | 아인슈타인 등장
33 | 보스턴의 속도를 v라고 한다
34 | 사랑의 상대성 이론
35 | 워프 항법으로 은하를 넘어라
36 | 우주의 검은 구멍
37 | 우리 탐사선은 무사한가요?
38 | 지구에 생명은 존재할까?
옮긴이의 글
“바야흐로, 과학을 조크로 즐길 때가 되었다!”
과학의 지평을 넓히고 과학에 대한 새로운 감각을 일깨워주는
‘사이언스 조크’를 만나보자! 과학자들의 기행, 과학법칙 패러디,
과학도들의 웃픈 사연, 과학적인 감동이 당신의 배꼽을 직격!
이지적이고 논리적인 과학과 웃긴 농담이 과연 양립할 수 있을까요? 모르셨겠지만 ‘사이언스 조크(science jokes’는 농담계의 숨은 주류라 할 수 있습니다. 인류가 사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자연스럽게 농담이 나오는 법, 수많은 사람이 관련된 자연과학의 현장도 마찬가지입니다. 게다가 논리와 농담은 서로 상당히 잘 맞습니다. 뛰어난 농담은 꽤나 논리적이고, 논리를 아는 사람이 때로 예리한 유머감각을 드러내기도 하죠. 오래전부터 존재했으나 지금까지 널리 소개되지 않은 과학과 관련된 조크를 엄선하여 모았습니다(물론 저자가 창작한 것들도 있습니다. 웃긴 수학자나 물리학자부터 천재 과학자의 엉뚱한 행동, 과학법칙의 기발한 패러디, 웃음을 참을 수 없는 유사과학, 연구와 과제로 신음하는 과학도들의 웃픈 이야기까지, 과학의 지평을 넓혀주고 과학에 대한 새로운 감각을 일깨워주는 ‘사이언스 조크’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지은이 고타니 다로는 도쿄대학교 이학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고에너지 천체물리학으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화학연구소에 근무하다 미국으로 건너가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에 재직했고, 현재 와세다대학교 연구원으로 과학(물리학이 얼마나 흥미로운 학문인지 일반에 널리 알리기 위해 열심히 저작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 『사이언스 조크』는 그렇게 과학 대중화에 힘쓰는 저자의 노력이 여실히 잘 녹아나 있는 작품입니다. 저자는 우리가 그동안 과학을 어렵게만 생각하고 다소 진중한 태도로 이론과 공식을 외우고 알아가는 데 급급했다면 가볍다면 가벼울 수 있는 ‘사이언스 조크’를 통해 과학의 재미와 즐거움부터 만낄할 수 있길 권합니다.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을 곁들였기에 누구라도 쉽게 유머코드에 공감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