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나라 가계도 4
일러두기 18
16_임소두정창전任蘇杜鄭倉傳
황무지를 개간하여 식량 창고를 가득 채우다_임준전任峻傳 20
절개가 있어 한나라를 위해 울고, 강직하여 조비에게 직언하다_소칙전
蘇則傳 23
은혜로써 하동 백성을 어루만지다_두기전杜畿傳 29
권농책으로 난리에 지친 백성을 구휼하다_정혼전鄭渾傳 55
호족을 억누르고 가난한 자를 구한 돈황 태수_창자전倉慈傳 60
17_장악우장서전張樂于張徐傳
합비 전투에서 병사 8백 명으로 오나라 10만 대군을 물리치다_장료전
張遼傳 64
용맹으로 이름을 떨친 조조의 선봉장_낙진전樂進傳 73
관우에게 항복하여 평생 쌓은 명예와 위엄을 잃다_우금전于禁傳 76
임기응변에 능해 제갈량의 북벌을 가로막다_장합전張郃傳 82
관우의 열 겹 포위망을 뚫고 조인을 구하다_서황전徐晃傳 89
18_이이장문여허전이방염전二李臧文呂許典二龐閻傳
유학을 숭상하고 공을 다투지 않다_이전전李典傳 98
원소의 사자를 목 베고 관도 전투에서 공을 세우다_이통전李通傳 102
여포에게서 조조에게 귀의하여 청주를 평정하다_장패전臧霸傳 106
강하에서 손권의 5만 대군을 물리치다_문빙전文聘傳 111
정예병을 길러 제남과 동래의 난을 토벌하다_여건전呂虔傳 114
조조를 세 번이나 위기에서 구하다_허저전許褚傳 117
80근 쌍극으로 조조를 구하고 장렬하게 전사하다_전위전典韋傳 122
관우의 이마를 맞히고 절개를 지켜 죽다_방덕전龐悳傳 126
칼로 자신을 찔러 황앙의 모반을 증명하다_방육전龐淯傳 130
소리를 질러 마초의 계략을 깨다_염온전閻溫傳 133
19_임성진소왕전任城陳蕭王傳
선비족 토벌에 공을 세운 노란 수염의 아이 조창_임성위왕창전任城威王
彰傳 138
권력 다툼에서 패배한 비운의 천재 조식_진사왕식전陳思王植傳 143
요절하고 후사도 없어 봉국이 취소된 조웅_소회왕웅전蕭懷王熊傳 171
20_무문세왕공전武文世王公傳
남방 토벌 갔다가 장수에게 살해된 조앙_풍민왕앙전豊愍王昻傳 175
요절
조조, 유비, 손권, 제갈량 …
난세를 살았던 수많은 영웅의 진면목을 보다!
우리가 흔히 《삼국지三國志》라고 부르는 것은 나관중羅貫中의 소설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이다. 원래 《삼국지》는 진수陳壽가 편찬한 것으로, 중국의 위·촉·오 삼국의 정사正史이다. 《삼국지연의》는 《정사 삼국지》를 바탕으로 한 소설일 뿐이므로 이 둘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
《정사 삼국지》는 단순한 역사의 기록이 아니라 ‘난세亂世’라고 불린 후한 말의 혼란스러운 사회상을 시작으로 삼국정립, 후한에서 위魏로의 정권 이양, 촉蜀의 멸망, 위魏에서 진晉으로의 정권 이양, 오吳의 멸망까지를 아우르는 한 시대의 총화總和이며, 그런 까닭에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나 반고班固의 《한서漢書》와 함께 중국 고대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역사서로 꼽히고 있다.
소설을 뛰어넘는 진짜 역사의 감동!
동양고전 번역의 대가, 김원중 교수가 국내 최초로 옮긴
진수陳壽의 정사正史 삼국지!
진수는 기전체 형식에 따라 삼국의 역사를 서술하려 했으나 위, 촉, 오 삼국의 군주가 저마다 황제라고 일컫는 상황에 직면하자 세 나라 중에서 어느 나라에 정통성을 부여할지 고민하다가 결국 위나라를 정통으로 삼는다. 그 까닭은 진수가 벼슬을 한 나라가 진晉나라였는데, 진나라의 전신이 위나라였기 때문이라고 추정된다.
‘정사 삼국지’의 매력 중에 한 가지는 남북조시대 송宋나라의 배송지가 ‘정사 삼국지’의 내용과 서술이 너무 간략한 것이 안타까워 주석을 달았는데, 이것이 지금까지 후대에 내려오는 ‘정사 삼국지’의 가장 대중적인 판본이라고 할 수 있다. 역자는 방대한 분량의 배송지의 주 가운데 독자들이 꼭 같이 읽을 만한 내용들을 선별해 함께 번역하여 주석으로 엮었다.
이 책은 사마천의 《사기》를 개인으로는 세계 최초로 완역해, 국내 동양고전 번역의 일인자로 평가받는 단국대학교 한문교육과의 김원중 교수가 펴냈던 《정사 삼국지》를 다시 처음부터 꼼꼼히 살펴, 번역과 주석을 다듬어 다시 펴낸 개정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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