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수의 글 :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_백종현 (서울대교수
들어가는 말 :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단다
1. 플라톤 (Platon, 기원전 428~349 - 아카데미아에서 철학을 만들다
<이야기 하나>
철학이 아장아장
2. 아리스토텔레스 (Aristoteles, 기원전 384~322 - 거의 모든 것을 연구한 만물박사
<이야기 둘>
조선의 아리스토텔레스, 정약용
3. 토마스 아퀴나스 (Thomas Aquinas, 1225~1274 - 이성의 힘으로 신의 존재를 증명하다
<이야기 셋>
중세 사회에서 철학을 한다는 것
4. 데카르트 (Rene Descartes, 1596~1650 -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이야기 넷>
과학과 철학은 사이좋은 친구!
5. 스피노자 (Benedictus de Spinoza, 1632~1677 - 생각의 자유를 외친 다락방의 철학자
<이야기 다섯>
세상은 누가 만들었을까?
6. 로크 (John Locke, 1632~1704 - 모든 지식은 경험으로부터 나온다
<이야기 여섯>
알 수 없어요
7. 칸트 (Immanuel Kant, 1724 ~ 1804 - 인간의 이성이 진리의 본부이다
<이야기 일곱>
잃어버린 ‘사물 자체의 세계’를 찾아라!
8. 헤겔 (Georg Wilhelm Friedrich Hegel, 1770~1831 - 절대 정신이 모든 것을 지배한다
<이야기 여덟>
유물론, 물구나무선 헤겔 철학 바로 세우기
9. 니체 (Friedrich Wilhelm Nietzsche, 1844~1
11명의 서양철학을 대표하는 철학자들의 생각을 따라 철학자처럼 생각하는 것을 배운다.
세상과 인간의 삶, 그리고 지식의 근본원리를 탐구한다는 철학은 자칫 딱딱하고 어려운 학문으로 여겨질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철학자들이 사유하는 과정을 찬찬히, 그리고 이해하기 쉽게 논리적으로 따라간다.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철학자의 사유를 맛보게 된다. 이를 통해 독자는 생각하는 즐거움을 알게 되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의 연쇄, 추론능력, 사고력이 길러진다. 그리고 그 생각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것을 드러내게 한다는 것을 어렴풋이나마 느끼게 해준다.
정성스러운 그림으로 서양철학의 핵심적인 사유와 역사를 쉽게 접근하게 해준다.
동양화가인 노현정은 아름다운 색채와 아이디어 넘치는 일러스트로 자칫 어렵고 지겨울 수 있는 철학의 세계를 즐겁게 다가설 수 있게 도와준다. 그림들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철학자들의 사유의 세계를 상상하고 함께 할 수 있는 훌륭한 안내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철학자들이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통해서 철학자의 소양과 소명이 무엇인가를 알 수 있다.
철학자들의 삶의 이야기는 우리의 이야기와 닮은 점도 있지만 개성이 넘치는 다양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11명 철학자들의 삶과 그들의 철학적 사유는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가를 보여줌으로써 철학적 사유에 필요한 소양은 무엇이며, 철학자들의 삶의 가치, 소명은 무엇이었는가를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