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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흙의 시간 흙과 생물의 5억 년 투쟁기
저자 후지이 가즈미치
출판사 눌와(주
출판일 2017-07-17
정가 13,000원
ISBN 978899062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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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프롤로그: 발밑에 펼쳐져 있는 세상
지구는 갈색이었다?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1장 흙이 걸어온 길: 역경을 극복한 식물들
토양이 존재하지 않았던 지구
대륙 이동과 양치식물 숲
나무와 버섯의 물질 순환
쥐라기의 흙
모래 위의 열대우림
얼음세계의 숲과 흙
기적의 섬나라, 일본
2장 흙이 키운 동물들: 미생물에서 공룡까지
양분을 긁어모으는 생물들
장내 세균의 활동
흙과 생물을 연결하는 숲의 엑기스와 용존유기물
긴축재정의 양분 순환
3장 인류와 흙의 1만 년
산성토양에 적응한 인간
물과 양분의 트레이드오프
고대문명의 흥망성쇠
열대림에 적응한 인간
논농사를 시작한 아시아 사람들
사라진 미꾸라지와 식문화의 변모
당신의 오줌 값은 얼마일까
인구 증가와 토양산성화를 가속시킨 하버-보슈법
4장 흙의 현재와 미래: 시장경제에 흔들리는 흙
에너지가 전달될 때까지
삼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불가사의한 경치
포테이토칩의 대가
시장경제에 흔들리는 흙
낫토 밥과 논토양
흙이 비추는 미래: 적응과 파멸의 경계선
나가는 말
참고문헌
흙을 통해 살펴보는 식물·동물·사람이 걸어온 길!
《흙의 시간》은 흙의 탄생부터 미래까지, 흙과 생물이 영향을 주고받으며 변화한 발자취를 탐구하는 책이다. 버섯과 공생하는 나무, 흙을 먹는 오랑우탄에서 흙을 경작하는 인간까지 다양한 생물들이 하는 신기한 행동의 근원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그 원점에는 하나같이 흙이 있다. 지난 5억 년 동안 일어난 흙의 변화는 생물을 키울 뿐 아니라 때로는 생물들을 농락하면서 현재의 자연을 만들었다. 그리고 흙을 둘러싼 생존경쟁은 흙이 생긴 뒤로 지금까지 반복되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은 흙...
흙을 통해 살펴보는 식물·동물·사람이 걸어온 길!
《흙의 시간》은 흙의 탄생부터 미래까지, 흙과 생물이 영향을 주고받으며 변화한 발자취를 탐구하는 책이다. 버섯과 공생하는 나무, 흙을 먹는 오랑우탄에서 흙을 경작하는 인간까지 다양한 생물들이 하는 신기한 행동의 근원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그 원점에는 하나같이 흙이 있다. 지난 5억 년 동안 일어난 흙의 변화는 생물을 키울 뿐 아니라 때로는 생물들을 농락하면서 현재의 자연을 만들었다. 그리고 흙을 둘러싼 생존경쟁은 흙이 생긴 뒤로 지금까지 반복되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은 흙이다. 동시에 흙에서 살아가는 생물, 미생물, 곤충, 공룡, 인간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흙을 중심으로 살펴본 자연사나 인간사를 담은 책이라 말할 수 있다. 실제로 《흙의 시간》에는 공룡의 식탁, 농사를 짓게 된 곤충, 오줌을 사고팔던 시대, 포테이토칩 커넥션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책 앞에 더한 컬러 사진도 이해를 돕는다. 이 책과 함께 경쟁과 공생을 둘러싼 5억 년의 여행을 시작해보자. 당신도 흙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될 것이다.
왜 흙을 이야기하는가
흙과 생명의 연결 고리
흙은 위기에 처해 있다.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온난화나 사막화, 열대우림의 감소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이뿐이랴,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주는 황사와 미세먼지 문제도 있다. 모든 것이 다 흙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