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실 트릭의 거장, 밀실에서 살해당하다!
눈 덮인 고원 별장 성화장―. 매년 크리스마스 때가 되면 자신의 별장으로 사람들을 초대하는 밀실 추리소설계의 거장 마카베 세이치. 그는 올해 역시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해 모인 사람들 앞에서 “계속 같은 이야기만 쓰는 데 질렸다.”며 46번째 밀실 작품을 마지막으로 밀실을 졸업하겠다고 선언하고 자리를 뜬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아침―. 밀실 트릭의 대가는 밀실 상태의 지하 서고 벽난로에 상반신을 들이박고 죽은 처참한 모습으로 발견되는데…….
그는 자신의 마지막 밀실 작품으로 쓴 46번째 밀실 트릭에 의해 살해당한 것인가?!
추리소설가 아리스가와 아리스와
임상범죄학자 히무라 히데오가 괴사건의 수수께끼에 도전한다!
히무라&아리스 콤비의 신본격 밀실 추리물, 제1탄!
밀실을 사랑하고, 밀실을 미워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일본의 엘러리 퀸,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신본격 밀실 미스터리
‘관館 시리즈’의 아야츠지 유키토와 함께 일본 ‘신본격’ 추리소설을 대표하는 작가, 아리스가와 아리스. 일본의 엘러리 퀸이라고도 불리는 그는 신본격 작가 중 현재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가로, 추리소설가 아리스가와 아리스(엘러리 퀸과 마찬가지로 작가와 동명의 인물이 등장한다와 임상범죄학자 히무라 히데오 콤비가 등장하는 ‘작가 아리스 시리즈’와 대학 추리소설 연구회 부장 에가미 지로와 부원 아리스가와 아리스 콤비가 등장하는 ‘학생 아리스 시리즈’는 유명하다.
『46번째 밀실』은 ‘작가 아리스’ 시리즈의 데뷔작으로, 히무라&아리스 콤비가 처음으로 탄생한 밀실물이다.
왓슨에게 혹하지 마라
작가와 직업은 물론 이름까지 동일한 등장인물 아리스가와 아리스. 그리고 ‘사람을 죽이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어서 범죄 현장에 뛰어들었다’고 밝히는 다소 특이한 성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