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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최상의 행복 : 중앙승가대학교 총장 원종 스님이 가려뽑은 시가 되는 경전 구절
저자 원종
출판사 불광출판사
출판일 2020-05-30
정가 16,000원
ISBN 9788974798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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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영원한 것은 없다
2장 삶이 아름다운 것은 죽음 때문이다
3장 꽃과 독사
4장 지혜로운 사람은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5장 해탈의 맛
6장 최상의 행복
영혼을 깨우는 시처럼 빛나는 경전 구절!

우리는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나는 누구인가, 왜 사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삶과 죽음은 무엇인가 등 인생의 근원적인 질문에 직면한다. 도무지 풀리지 않는 문제들이지만, 어떻게든 이러한 질문을 풀어냈을 때 비로소 자신의 삶을 온전하게 살아갈 수 있다. 그런데 의외로 손쉽게 불교경전을 통해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경전은 인생에 대한 통찰과 지혜로 빼곡하기 때문이다.
바쁜 세상이다. 정보와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보고 듣고 배워야 할 것들로 넘쳐난다. 불교도 마찬가지다. 마음먹고 공부를 하려 해도 엄두가 나지 않는다. 하나씩 차근차근 익혀나가도 좋겠지만, 우선은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을 담은 짧은 경구들을 통해 불교의 정수를 제대로 느껴보는 것도 의미가 클 것이다.
중앙승가대학교 총장 원종 스님이 지난 5년간 매일 휴대폰 문자를 통해 지인들에게 보낸 경전 구절은 2,000여 편에 이른다. 그 중에서도 세상을 살아가며 반드시 알아야 할 지혜를 담은 경구 156편을 엄선해 『최상의 행복』으로 엮었다.
이 책의 구성은 주제별로 6장으로 나눠, 세상의 이치를 꿰뚫고 진리를 벗 삼아 행복으로 가는 길로 안내한다. 또한 짧은 운문 형식으로 이뤄져 편안하게 읽을 수 있지만, 그 여운은 강렬하게 남아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마치 영혼을 깨우는 시(詩로 가득한 한 권의 시집을 읽는 듯하다. 『최상의 행복』을 보는 또 하나의 묘미는 사진이다. 최고의 불교전문 사진가인 유동영 작가가 발로 뛰며 포착한 감성 사진 55장을 수록해 경구의 감동을 배가시킨다.
매일 한 편씩이라도 경전 구절을 가슴에 품어보자. 그 경구들은 반짝이는 시처럼, 순간순간 마음에 새겨지고 좋은 삶으로 이끌어 ‘최상의 행복’을 선사해줄 것이다.

맷돌이나 숫돌이
닳는 것은 보이지 않지만
언젠가는 다 닳아 없어진다.
나무를 심으면
자라는 것이 보이지 않지만
어느새 자라 큰 나무가 된다.
하루하루 꾸준히
수행에 정진하다 보면
어느샌가 그 수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