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프롤로그
재수사를 의뢰하다
바스커빌가의 저주
주입된 고정 관념이 사실을 바꾼다
탐정 노트 ? 선입견은 나쁜 것인가?
헨리 바스커빌 경과 사라진 단서
아는 것에 비추어서 모르는 것을 생각한다
탐정 노트 ? 연역 추리, 귀납 추리, 귀추 추리
바스커빌관과 스테이플턴 오누이
흩어진 단서를 엮어 얼개를 세운다
탐정 노트 ? 홈스의 추리는 과학!
배리모어 집사 부부, 스테이플턴, 그리고 라이언스 부인
배경지식을 활용하라
탐정 노트 ? 사회적 자본과 문화적 자본
흉계와 탈옥수의 죽음
무언가가 없다는 사실에 주목하라
탐정 노트 ? 내가 뭘 놓치고 있지?
스테이플턴과 사냥개의 정체
반드시 현장에 가 보아라
용의자와의 게임에서 이겨라
탐정 노트 ? 홈스는 프로파일러?
회고
작품 해설
명탐정 셜록 홈스가 엉뚱한 사람을 범인으로 몰았다고?
탐정의 후손들과 의뢰인이 벌이는 숨 막히는 추리 경쟁, 다이내믹한 두뇌 게임!!!
『바스커빌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은 영국의 대표적인 추리소설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의 『바스커빌가의 개』를 소설가이자 과학 저술가인 이한음이 청소년을 위해 새롭게 고쳐 쓴 추리소설이다. 이 책은 『바스커빌가의 개』에서 끝내 범인이 잡히지 않았다는 점에 착안을 했다. 모든 음모를 꾸민 범인은 도망가다가 늪에 빠져 죽은 것으로 되어 있지만 그 광경을 목격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런 허점이야말로 새로운 창작의 소재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
필자는 관점을 뒤집어서 누군가 음모를 꾸며 그에게 뒤집어씌웠을 수도 있었을 거라 생각했다. 홈스와 아서의 후손 그리고 의뢰인을 등장시켜, 홈스의 추리가 어떤 식으로 이루어졌는지 살펴보며 그 과정을 따라갈 수 있도록 새롭게 이야기를 짰다. 홈스의 추리 방식은 범죄 수사만이 아니라, 학업 등 일상생활에도 얼마든지 적용될 수 있다. 우리 삶 자체가 추리적인 요소로 가득하니까!
▶ 셜록 홈스의 추리 기법을 하나씩 배우면
어느새 나도 논리 왕이 된다!
셜록 홈스의 추리소설은 언제나 흥미진진하다. 책을 펼치면 범인이 누굴까에 집중하면서 단숨에 읽게 된다. 그래서 힘들게 읽은 책들에 비해 남는 게 덜할 수도 있다. 『바스커빌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은 경위의 대사를 통해 홈스의 추리 과정을 설명한다. 홈스와 왓슨의 후손들을 구박하고 야단치고 때로는 칭찬하는 대사 속에서 추리 과정이 녹아 있다. 원작에서는 훅 넘어갈 수밖에 없는 구조라면 원작을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이 작품에서는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논리적 사고’를 배울 수 있다.
또 장별로 추가된 탐정 노트를 통해 고정 관념이 사실을 바꿀 수도 있다는 것, 연역 추리와 귀납 추리는 어떻게 다른지, 흩어진 단서들을 엮어 얼개를 세운다는 것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