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토깽이와 함께라면
지구 끝까지라도 갈 수 있어!
할아버지와 토끼의 따뜻한 우정 이야기
외로운 토끼, 할아버지와 한 식구가 되다
특별할 것 없는 조용하고 소소한 일상을 보내던 할아버지는 친구에?게 토끼 한 마리를 받았습니다. 토끼와 한 번도 함께 생활해 본 적이 없는 할아버지는 난감하기만 합니다. 토끼도 할아버지가 낯설기만 하지요. 할아버지는 거실 한 편에 토끼장을 내려놓고 토끼에게 상추를 가져다줍니다. 하지만 토끼는 상추를 먹기는커녕 토끼장 구석에 가만히 웅크리고만 있습니다. 할아버지는 토끼가 걱정되기 시작합니다. 어떻...
토깽이와 함께라면
지구 끝까지라도 갈 수 있어!
할아버지와 토끼의 따뜻한 우정 이야기
외로운 토끼, 할아버지와 한 식구가 되다
특별할 것 없는 조용하고 소소한 일상을 보내던 할아버지는 친구에게 토끼 한 마리를 받았습니다. 토끼와 한 번도 함께 생활해 본 적이 없는 할아버지는 난감하기만 합니다. 토끼도 할아버지가 낯설기만 하지요. 할아버지는 거실 한 편에 토끼장을 내려놓고 토끼에게 상추를 가져다줍니다. 하지만 토끼는 상추를 먹기는커녕 토끼장 구석에 가만히 웅크리고만 있습니다. 할아버지는 토끼가 걱정되기 시작합니다. 어떻게 하면 토끼가 즐겁게 뛰어놀 수 있을까 할아버지는 토끼에게 자꾸만 마음이 쓰입니다. 낯선 존재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염려. 토끼는 어느새 할아버지와 한 식구가 된 것입니다.
네 이름은 토깽이!
할아버지는 토끼와 친구가 되기 위해 이런 저런 일들을 시작합니다. 토끼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토끼가 무얼 원하는지 항상 관심을 기울입니다. 장에 나가 당근도 사 오고, 토끼장보다 백배는 멋진 토끼집도 만들어 주고, 옥상에는 토끼를 위한 예쁜 텃밭도 만듭니다. 할아버지의 작은 노력에 토끼도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는 토끼의 이름 때문에 곰곰 고민에 빠집니다.
“뭐라고 하지? 뭐가 좋을까?”
“토순이? 토식이? 음…… 토깽이 어떠냐?”
토끼가 눈을 끔뻑